리듬 식사 다이어트
모리 유카코 지음, 조민경 옮김 / 삼호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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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되는 시간을 알면 저절로 살이 빠진다.

정말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단 말인가? 의구심이 들었다. 최근 한 연구를 통해 우리 몸속에 몸의 리듬을 이루는 체내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이 체내시계가 뇌와 몸의 구석구석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체내시계가 수면리듬이나 식욕, 혈압, 체온, 호르몬 분비 등을 제어한다고 한다. 이것이 무너지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반대로 이 체내시계의 리듬을 잘만 활용하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니 놀라운 연구결과라 하겠다. <리듬식사 다이어트>는 이런 체내시계를 이용한 다이어트법이다. 내 몸의 자체 최대 활동치를 파악해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법으로 내 몸 안에 지방을 쌓아둘 여력이 없는 시간대를 파악하여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는다면 다이어터에 성공할 수 있다니 밑져야 본전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쉽게 다이어트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 몸의 체내시계를 이용하여 굶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는 10가지의 규칙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응용하기도 쉽다. 저자는 이 모든 규칙을 지키기가 어렵다면 이중 몇 가지만 지켜도 상관이 없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전문 관리영양사가 알려주는 리듬식 다이어트 10가지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Rule 1 일어난 지 14시간 안에 세 끼 식사를 끝내고, 식사 사이에는 2~3시간의 간격을 둔다.
Rule 2 일어난 지 14시간이 지난 뒤 저녁식사를 할 경우에는 나누어 먹기를 한다.
Rule 3 일주일 중 하루는 만찬 데이로 정하자.
Rule 4 과자를 먹는 시간은 오후 3시 전후가 적당하다.
Rule 5 저녁식사 20분 전에 맥주를 마시자.
Rule 6 과식을 했다면 그다음 식사는 리셋식으로 한다.
Rule 7 음주한 다음 날 아침은 과일 주스나 채소 주스만 마신다.
Rule 8 체중이 늘었다면 취침 시간은 그대로 유지한 채 1시간 빨리 일어난다.
Rule 9 식사 시간을 1.5배 늘려 살을 뺀다.
Rule 10 주말에는 미니 단식을 해보자.
<리듬식사 다이어트>가 다이어트에만 도움을 주는게 아니다. 신체리듬을 개선해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면역력이란 몸을 지키는 힘으로 자연 치유력을 말하는데 리듬식 다이어트로 건강한 몸을 만들면 자연히 면역력 또한 상승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줘 피부 미인의 효과도 누릴 수 있고 항산화 효소로 안티에이징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리듬식 다이어트를 실천하여 목표하던 체형을 만들고 장수 유전자와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켜 젊음과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므로 활력 있고 긍정적인 인생을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다이어트법이 어디 있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식사일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식사 일기를 작성하면 칼로리 과잉 섭취를 깨닫고 음식 조절을 할 수 있어 식사 리듬과 생활리듬을 재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망치는 다이어트법은 이제 그만!!!!
시간 영양학이 알려주는 리듬식 다이어트법으로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신체리듬도 개선하고 생활리듬까지 개선해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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