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요! 나가고 싶지 않아요 북멘토 그림책 28
프란체스카 마스케로니 지음, 엘리사 카발리에레 그림, 이현경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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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아이들을 키울 때가 생각났다.

다른 집처럼 개구진것은 아니었다만 사남매가 산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니까....

이게 가능해? 하는 T적인 생각과 너무 귀엽다하는 F적인 감성이 스멀스멀 올라온 책....

어려운 글자만 그득그득한 책보다가 이렇게 맑은 책을 읽으니 힐링이 듬뿍 되는 기분이다.

기분좋은 책을 읽은 것이 한 여름날의, 단잠을 잔 기분이랄까?

덕분에 내가 읽어야 할 내 책의 무게가 조금 덜 무거워진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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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대결 - 누가 진짜 용자일까?
이현아 지음, 임광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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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대결 용기태vs나도정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키득키득...

오랜만에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었습니다.

활자중독에 걸린 사람마냥 책 이야기에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버린 책입니다.

책 줄거리는 너무너무 단순합니다. 어릴적 한번쯤은 부려봤을 법한 허세???

이상한 응가고집같은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가 그립고 즐거웠던 것만큼 이 책은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면 읽어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재미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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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파브리지오 실레이 지음, 음경훈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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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악어의 멋진연설


딱 아이의 이야기다.

어찌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지...

손들고 발표하는 건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고 선생님이 시키는 문제도 부끄러워서 쭈뼜거리다가 다른 아이에게 발표를 넘기기 일쑤인 아들....

초등학교 3학년이면 그런 부끄러움은 없어질때도 된것같은데....

몰라서 그랬냐고 물으면 집에서는 곧잘 조잘조잘 잘 떠드는 아들은 아이들 앞에서는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어 나랑 똑같다...나도 그랬는데.....라며 키득 거리는 아들은 내일은 꼭 발표를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딱히 믿음은 안가지만....그래도 아들을 믿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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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거 할 수 있어! -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2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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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내가 진짜 잘하는 건 뭘까?"

많은 것들을 실패하면서 배우고 가끔씩 성공하는 모습이 딱 우리의 모습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다 가질 수 없으니 노력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것이라고....네가 지금 하고 있는 그 일들이 너의 사소한 어떤것때문에 실패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공부가 니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니 아이는 이 책과 공부가 무슨 상관이 있냐며 엄마는 맨날 공부 이야기만 한다고....

그럼에도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공부가 아이의 인생에 전부는 아니겠지만 발목이 잡히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아이의 시선과 제 시선이 다른것처럼 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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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시티 SCP 재단 3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유령시티 SCP 재단 3
미호 지음, 정은정 그림, 유령시티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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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이야기는 밤에 봐야 재밌다는 아들과 유령 이야기는 낮에 읽어도 무섭다는 엄마의 생각 차이 만큼이나 책 성향도 다릅니다.
아들은 읽고 나면 그걸로 끝인 반면 저는 잔상이 계속 남는 것 같아서 잘 읽지 못합니다.
초등학생이 읽는 책이 뭐 얼마나 어렵고 무섭겠냐는 남편의 말에 슬쩍 책상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책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그런데 이해하면 무서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 상상력이 풍부한 것일까요?
저는 책 수준에 비해 무서웠습니다만 아이는 자기 수준엔 유치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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