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파브리지오 실레이 지음, 음경훈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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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악어의 멋진연설


딱 아이의 이야기다.

어찌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지...

손들고 발표하는 건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고 선생님이 시키는 문제도 부끄러워서 쭈뼜거리다가 다른 아이에게 발표를 넘기기 일쑤인 아들....

초등학교 3학년이면 그런 부끄러움은 없어질때도 된것같은데....

몰라서 그랬냐고 물으면 집에서는 곧잘 조잘조잘 잘 떠드는 아들은 아이들 앞에서는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어 나랑 똑같다...나도 그랬는데.....라며 키득 거리는 아들은 내일은 꼭 발표를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딱히 믿음은 안가지만....그래도 아들을 믿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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