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올리 그림책 52
냥송이 지음 / 올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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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 첫 느낌은 색감이 너무 이쁘다는 겁니다.

깔끔한 색감이 너무 맘에 들었고 내용도 아이들이 읽고 공감하기 적당한 단어들의 조합이었습니다.

어려운 말 하나 없이 이해가 잘 되는 책이라 미취학 아이가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취학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이라든지 공동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고양이 목에 방을 달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도 대단한것이지만 실뭉치를 들고 가 고양이와 협상을 할 줄 아는 쥐의 용감함이 멋진데 ...싶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어른이 되어가면서는 쉬운 일이 아닌데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보면 너무너무 간단하게 답이 나오는 일이 더러 더러 있지 하는 생각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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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어 사랑해 책 읽는 샤미 45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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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이미 돌아가신지 10년도 훌쩍 넘어버린 아빠 생각이 났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저도 그랬으니까요

아빠를 그리 원망하면서 살았고 끝내 돌아가신 후에도 서운한 마음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 주인공만큼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름의 험한 초중고를 보냈던 그날들이 떠올랬습니다.

아빠의 부재를 알게되면서 슬퍼하던 겨울이 앞에 자신의 시간을 덜어 주겠다는 신비한 설지가 나타났고 그 덕분에 겨울이는 20일전으로 돌아가지만 가난한 할머니가 싫고, 동생 여름이, 친구 사랑이와 갈등으로 자꾸만 마음이 삐뚤어지고 말아버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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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 -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작가 브론테 세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 피카 예술 그림책 3
사라 오리어리 지음,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그림, 김난령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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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따뜻한 냄새가 났습니다. 어릴적 남동생과 특별한 장난감 없이도 마을 어귀에 나가면 늘 함께 뛰놀던 친구들 생각도 났고요.
지금은 어딘가에서 제 몫 이상을 해낼 장년층으로 성장해 있을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그때가 그리워지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요즘처럼 신식의 장난감 하나 없어도 해맑게 웃을 수 있는 추억을 선물받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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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의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소통 법칙 45
김창옥 지음, 이동철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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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하루에 한 쳅터씪만 읽으라고 했습니다.

한꺼번에 읽으면 생각이 마구마구 꼬이거나 생각자체를 하지 않고 판독만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마이클 센들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그 책도 초등학교 다니던 때에 아이에게 한 쳅터씩 읽고 읽은 시간보다 더 많이 생각을 해 보라고 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도 그때 했던 고민들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도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들보단 엄마인 제가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나 타인을 대할때의 자세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을 아예 몰랐던 내용이거나 들어 본적이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들어서 책의 내용을 읽지 않아도 알 내용들도 더러더러 있었습니다.

다만, 같은 책 내용이지만 풀어낸 김창옥 강사님의 입김이 따뜻해서 읽으면서 따뜻했습니다.

누구에게라도 응원과 지지가 될 수 있는 책이라 권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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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드 즐거운 동화 여행 70
임태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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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았다는 걸 주인공 프로드도 압니다. 

하지만 자존심을 굽히는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으리으리한 집에서 날마다 일 등급 스테이크만 먹던 프로드였단 말이지요

그런 프로드가 잠깐 주인을 잃었다고 아무렇게나 구운듯한 조개를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새로운 주인을 찾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될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동안 소시지 가게에서 내민 소시지를 받아먹자마자 통증이 느껴졌고 눈 앞이 흐려졌지요

그리고....그곳은.... 개들로 만드는 소시지 공장이었습니다.

프로드가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소시지 공장을 세상에 신고를 하는 동안의 모험에서 프로드는 자신을 키울 주인은 자신이라는 것을 새로 배우지 않았을까요?


아이들과 힘께 읽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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