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은 고양이 나무자람새 그림책 26
강경호 지음, 다나 그림 / 나무말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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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 마음먹은 고양이가 세상 제일 부러울 수 없었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도 뭐라 할 사람없고, 하고싶은 일이 다른 것을 헤치는 일도 아니니 말입니다.
우리는 주변을 너무 많이 의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틈에서 나도 그리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는 고양이는 공부도 안하고 학원도 안가고 하고싶은거 다 해서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너도 그럼 그렇게 하면되지 했더니 아이는 그렇게 하기엔 자기 환경이 나쁘다며 안된다네요...그 말이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주말엔 니가 하고 싶은거 다해...랬더니 마음먹은 고양이 표정과 똑닮은 표정으로 주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책이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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