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글쓰기 마법책 3 : 완성책 - 상상글, 설명글, 생활글, 주장글, 독후감상글, 갈래별 글쓰기까지 완성! 파스텔 창조책 6
오현선 지음, 유민하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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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것도 싫은데 글을 쓰라고? 학교에서도 필기 안하는데 .....

요즘 아이들은 필서라는 개념이 없는 듯 보입니다. 유독 저희 아이들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패드라는 새로운 학습도구가 굳이 필기를 하지 않아도 말로하면 되고 캡쳐라는 것을 하면 된다는 아이들...

그래서일까요? 아이들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고학년이든 저학년이든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 우리집 상황은 이렇습니다.

간단한 단어의 뜻조차 제 뒷목을 잡게 만드는 아이들이 이 거대한 문제집을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펴보았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가 풀기에 적당하다 싶었는데 뒷장으로 넘길수록 글밥이 많아지면서 엄마의 도움을 조금 받아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엄마랑 공부하니까 좋다는 아들의 립서비스는 다음에는 조금 더 많은 페이지를 혼자 풀어내 보기를 바래봅니다.

초등 3학년이 혼자 풀어내라고 했을때는 단어의 뜻 파악이 어려워 하는 것 같았고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찾아봐라고 했을때 어려워하는 게 보였습니다.

아이의 실력을 알아 볼 수 있는 책으로는 손에 꼽힐 것같은 책이였고, 저 문제중 성인에게 풀어보라고 했을 때 막히지 않고 정확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다는 게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풀어본 솔직한 생각입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단락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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