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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책을 펴 읽는 내내 그렇지~그렇지~를 계속 했던 책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한 책이지요
첫 페이지를 펴고 얼마 안된 페이지에서 우리 이야기가 쏙쏙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더 정확하게는 유치원때부터 영어를 시작한 아이와 해외 여행을 갔고 자연스러운 영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 제 기대는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어쩜 한마디를 못하는건지? 어쩜 그럴 수 있지?
작가의 말처럼 우리 아이의 학원에서도 유창하게 스피킹하는 동영상을 한달에 서너번씩을 보내줬고 그 영상을 자랑스레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다들 이정도는 하잖아? 랬던 제 지난 과거가 너무너무 창피했습니다.
아이의 영어실력을 과감없이 보게 된 후 멘탈이 나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그렇게 여행지에서 돌아온 후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아이와 더불어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부를 하기위해서 말입니다.
아직은 서툴고 초보티 팍팍나는 영린이지만 이 책을 다 읽고 수행능력을 키우다보면 길~~~~게는 못해도 길게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책 잘 읽고 있고 아껴아껴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