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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
최정희 외 지음 / 투비스토리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급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내가 이 책의 서평단을 신청한 이유!
아마 별 일 없는 일상이었다면 신청하지 않았을거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내 일상에 별 일이 생겼다.
내 제일 친한 친구의 유방암 소식 ㅜㅜ
그 전화를 받고 나는 진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고작 한다는 말이 괜찮을거야!
며칠을 그냥 현실 감각없이 보내다가 이 책 서평단
모집하는 걸 보고 냅다 이거다 하고 신청!
병원 원장님과 영양과장님 그리고 외식학부 교수님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진 #유방암환우를위한요리닥터
말 그대로 #유방암 #환우 를 위한 #건강레시피 들이
잔뜩 들어 있는 굉장히 유용한 도서이다.
나도 내 친구도 그리고 친구의 가족들도 주변에
다행스럽게도 암에 걸린 분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어찌 어찌 제일 빠른 병원을 잡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검사를 하고 검사를 하느라 계속 먼거리를 왔다갔다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이 수술까지!!! 다행히 내 친구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방사선 전에 집에서 쉬고 있는 중이다.
이 도서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나나 친구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목차를 보면 파트1에서 파트 4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준비 단계에서부터
회복을 위한 식사관리, 힐링레시피 루머까지 궁금하고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내 친구는 가족의 식생활부터 아이케어까지 손이 안가는 곳이
없는 워킹맘이다. 아무래도 내 입장에서는 먹는게 제일 걱정이
됬다. 이 책은 치료 순서에 맞는 식생활과 식단이 어떤 것인지
차곡차곡 알려주고 있으며 삶은 끝까지 살아남는 자의 것이라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
PART 1에서는 유방암 치료를 위한 준비 단계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위한 상급병원 진료 신청부터 준비 서류, 컨디션 관리 등
알아두면 굉장히 유용할 내용들이다.
PART 2에서는 수술, 방사선, 회복을 위한 식사관리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수술 후 회복과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사선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이와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는 어떤 식단으로 식사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지금 친구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파트이다.
PART 3에서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힐링 레시피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항암 진정 요리부터 항암 고단백 요리
전이와 재발을 막는 항암 조절식까지 꼭 필요한 레시피가
한가득이다.
PART 4에서는 유방암과 관련된 음식 루머와 진실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요리의 특성과 재료 레시피까지 가독성이 굉장히
좋아서 만들기도 편했다.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서
유용한 도서였다.
요즘은 정말 흔하다고 하는 암이지만 막상 내 주변에
이런 일이 생기니 아무것도 모르는 나로써는 정말
막막했다. 혹시 나처럼 막막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