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랑은 물 마시는 것과도 같은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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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급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광호 작가님의 신간 #에세이 #사랑의의미 를 풀어낸 #어떤사랑은물마시는것과도같은 !

** 이광호 작가님 소개 **

분명해지고 싶어 글을 씁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내가 기다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섯 권의 시집과 일곱 권의 에세이, 한 권의 우화집을 집필.


목차는 소제목들이 한글과 영문으로 적혀 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영문이 익숙하지 않은 나는

제목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은

답답했다는..ㅎㅎ 그치만 글을 읽은 후 제목이 무슨

뜻일까 생각해보면서 상상 수 있어서 나름 괜찮기도!!


소제목 for me

"나의 하루는 귀하다. 하루의 시간은 짧고, 짧아서 금방 흐르고,

흘러서 흐릿하다. 이 잊히기 쉬운 하루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이 질문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의 문제와 맞닿는다."

요즈음 나는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나를 위해 나의 시간을

내 하루를 귀하게 쓰는 것이 결국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걸 꺠닫고

있는 요즘이다. 시간은 유한하고 나이가 먹을수록 더 짧게 느껴지고

유한한 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의미있게 쓰는 것! 그것이 결국

내 인생을 풍요롭게 길이라는 거!

소제목 support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이토록 좋구나.

든든한 뒷배, 든든한 너. 어떤 사랑은 언제나 뒤에

있다."

차량의 후방카메라와 뒷배를 연관한 것이 재미있었다.

오라이라는 단어가 어찌나 정감이 가는지! 옛생각도 나고

유쾌하면서 나도 나에게 뒷배가 있어서 좋다ㅎ


책표지를 열면 나오는 페이지이다.

"사랑, 그것은 삶의 가능성."

갑자기 사랑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궁금해졌다.

<사랑>

1. 다른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관게나 사람.

2. 다른 사람을 아끼고 위하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마음을 베푸는 일.

3. 어떤 대상을 매우 좋아해서 아끼고 즐기는 마음.

두가지를 같이 생각해보니 삶은 결국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느 것이구나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도서 뒷면에 적혀 있는 글이다. 이 도서를 읽고 난 후 느낀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한 글이어서 놀랐다.

"목적 없이 우연히 태어났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모르다가

서른 중반쯤 우연히 꺠달았다. 나는 여기 사랑하기 위해 왔구나."

사랑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여러 일상을 통해 공감이 갈 수 있도록

잘 풀어낸 이광호 작가의 <어떤 사랑은 물 마시는 것과도 같은>

삶과 사랑에 대해 고민하다 누군가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물흐르는

듯한 잔잔한 이 도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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