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하여
설민석 지음 / 단꿈아이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은 책도 살리는 독서가들이 모여 함께 했던 <요즘책방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다.

각자의 색을 가진 패널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매회에 정해진 도서를 속전속결 마스터 가능하게 했던 TV로 읽는 독서 수다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 선생님과의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인문학 브릿지로 방송된 책이 어떨까 고민했다.

다양한 필독서들과 함께 했던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였기에 이 책과 영상을 통하여 인문학 독서브릿지를 시작하려 한다.

방송에서 했던 수많은 책 중에 5권을 뽑아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적 유전자> , <사피엔스> , <패스트>, <한중록> ,<노동의 종말>을 방송에서 들었던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책을 찾아서 읽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책!


와우!구성이 이렇게 마음에 들 줄이야.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와 독서체험노트 세트 구성이다.

29권의 책에 대해 적어 볼 공간과 ' 내 인생의 책'을 적어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문학 독서브릿지로 선택하기에 딱이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독서체험노트'의 사용법라고나 할까. 유용한 팁이 들어있다. 바로 'OR코드'

이것을 이용해서 유투브에 있는 방송강의를 볼 수 있다. 일일히 찾아서 보기에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렇게 딱 필요한 것만 보고 노트 작성으로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 유용하다.

이제 책의 이야기를 해볼까?

저는 이 책을 이렇게 비유하고 싶습니다. 다섯 권의 작품으로 잘 꾸민 갤러리를 소개하는 브로슈어.(p.17)

서문을 대신해서 설민석 선생님과 소설가 장강명의 인터뷰가 대신한다. 그 중 책에 대해 요약해주면 소개된 것들을 읽지 않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표현이 멋지지 않은가? 그렇다. 나는 그의 이야기처럼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징검다리로 해서 멋진 신세계에 함께 하고 싶다.

첫 도서는 <이기적 유전자>.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궁금했다. 우리의 신체를 마치 로봇에 비유하고 유전자에 의해 조정 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어느 동물에서도 찾아보지 못하는 독특한 문화 유전자 '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모방이라는 과정을 거쳐 이 뇌에서 저 뇌로 옮겨가기에 생각, 스타일, 행동양식 같은 것들을 모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꼭 이기적이기만 할까? 가혹하고 이기적 유전자들도 있지만 약한 자를 돕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상호부조'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선택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의 이 책은 읽다가 멈춰 있는 책이다. 이건 방송 때 봤는데 명쾌한 해설로 정말 읽고 싶어지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인류의 진화 과정이 순차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어떤 사건의 결과'라고 주장한 책.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의 이야기로 우리의 뒷통수를 마구 치는 책이 될 듯.

인간이 가진 차별적인 힘 '뒷담화' 그것에서 비록한 인지혁명 덕분에 국가, 종교 , 이데올로기처럼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도 없는 것들을 실재한다고 믿고 연대한다는 것이다.(p.69) 인류를 통합하게 한 돈.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을 믿고 그것에 힘을 싣는다. 또한 무지를 인정함으로 얻은 과학혁명까지..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지구의 주인을 인간이고 생각하지 않는다. 종의 파괴, 환경오염을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애민'이나 '사람이 제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우리에게 마피 정언명령처럼 각인되었던 의미들이 부끄럽게 여겨집니다.(p.88)

<페스트>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과 너무나도 흡사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 알베르 카뮈는 어떻게 1947년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지금의 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글이 가능했던 것은 작가가 인간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었을거라고 한다.

죽음의 공포가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것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간절함은 이성적인 판단을 통째로 빼앗아버리기도 하죠. "(...) 이 망할 놈의 병은 글쎄!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까지도 생병을 앓게 한다니까."(p.116)

이 말이 왜이렇게 와 닿는가. 인간다움은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 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 전체에 닥친 불행 상황에서 인간의 존엄은 더 간단히 쓰레기통에 처박히게 된다는 이야기. 급격하게 퍼지는 바이러스로 수많은 시체가 쌓여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한지 알지 않는가. 그렇게 했던 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닐 듯 싶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나가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주인공 리유나 타유 같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진정한 우리 시대의 영웅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 감염의 위험에도 환자를 위해 뛰어준 의료진, 온라인 주문의 증가로 바빴던 택배기사님, 위험 속에서도 경제를 흐름을 놓지 않아준 모든 분들에게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한중록>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 그 모든 것을 바라본 혜경궁 홍씨가 쓴 책.

단편으로 바라보면 시각이 다각도로 열리게 됨을 느꼈던 시간이다. 각각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찾아 올라가보고 '만약 다른 상황에서 자랐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이 책을 육아지침서라고 말한다. 정확하게 영조의 반대로 행동하면 된다.

질책보다 용서를, 지적보다 배려를, 비난보다 응원을 해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올바르게 잘 자랄 수 있을 겁니다.(p.173)

<노동의 종말> 역사는 과거에 집착하는 학문이 아닌 옛일을 거울 삼아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지향적 학문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선택한 책.

흑인의 노예제 이야기를 시작해 산업혁명 후, 기계에 대체 되어 일자리를 잃어가는 사람들. 이것은 단순한 그 때 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 싶다. 매번 기계, 디지털 들의 성장으로 우리의 시대는 바뀌고 그 안에서 현재의 일자리는 과거가 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나의 현재로 만들어야 함을 겪는다.

현재 우리는 AI로 인해 로봇에 지배되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그들이 우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설민석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도 피어나는 아이디어들이 있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재러미 리프킨의 '나눔'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때 그는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했고 그로 인한 변화들은 그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

재화는 무한정으로 생산되겠지만 그것을 소비할 인간들이 대부분 실업자인데 무슨 돈으로 그 재화를 소비하겠는가?기업과 정부가 손잡고 실업자들을 다시 소비할 수 있는 노동자로 변화 시킨다면 노동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인간 노동의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p.205)

책의 내용을 전부 담아내지 못했다. 책 속에 담긴 책 5권을 일일히 소개하는게 목적이 아니다.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소개된 책이 읽어보고 싶어지고 그리고 함께 나누는 시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미 나는 선택했다. 시즌2가 방송하기 전에 이 책과 독서노트를 함께 이용하여 인문학 독서브릿지를 시작하기로!

안그래도 생각했던 건데 이렇게 도움이 될 책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방향을 모르겠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차 인간 - 인공지능이 인간을 낳는 시대, '인간다움'에 대한 19가지 질문
이미솔.신현주 지음, 이성환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EBS타큐프라임 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났다. #4차인간 인공지능이 인간을 낳는 시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진화학자 장대익, 뇌과학자 장동선이 출연한 화제작이었던만큼 책을 읽기 전부터 흥미가 많이 생겼다.

4차 산업 이갸기와 인공지능 이야기가 화재가 되는 요즘, 인간이기에 가진 능력을 찾는 도서를 접하고 그 안에서 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많이하게 된다. 이번 책은 실제적인 다양한 실험의 결과들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로 로봇에 대한 생각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4차 인간 중간중간 나오는 명언들은 마음에 콕~박힌다.

인간의 두뇌는 변곡점에 서 있다. 과학자들은 비밀스러운 물질이라 여겨왔던 '뇌'의 신비주의 장막을 걷어내는 중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거-

디지털 불멸과 AI, 그리고 기억 / 알고리즘을 가진 뇌 / 인간과 자유의지 / 인간과 기계의 공존 /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과 기계의 미래

책은 이렇게 나누어 이야기를 진행한다.

4차 인간에서는 인간이 디지털에 얼마나 깊이 들어가있는지, 기계와의 공존이 가능한지, 우리에게 자유의지는 있는지,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지 전체적인 부분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과거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디지털 세계에서 보내고 있고,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더 많은 디지털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다. 기술은 더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진화해 인간이 깊숙이 숨겨놓은 생각까지 예측하는 데 능숙해질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다가올 기술 사회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p.47)

EBS 다큐프라임에서 만든 이번 4차 인간에 대한 이야기에는 인간의 뇌를 연구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인간의 의식의 스위치, 크라우스트룸을 입증하는 실험의 이야기도 나온다.

"크라우스스트룸은 피질 아래쪽 신경절 사이에 있습니다. 아주 얇은 구조물이라서 두뇌 스캐너로 보기 힘들죠. 하지만 두뇌 피질의 거의 모든 부분과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클라우스트롬이 엄청난 뉴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었죠.작은 신경세포 하나가 전체 피질과 연결되어 있죠. 저는 이것을 가지 왕관 뉴런이라고 부릅니다."(p.72)

이와 같은 말을 한 크리스토프 코흐의 사진과 그것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표현한 모습이 나온다. 이야기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는 뇌의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 이렇게 지속적인 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과연 그걸 조절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뇌에 관한 실험 중 경두개 자극기를 이용한 실험을 한 이야기가 나온다. 직접 사용했던 리뷰자의가상의 시뮬레이션 속에서의 행동이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초보자가 배테랑 기술을 익히는 데 성공한다던가, 뇌의 해마 인근에 자극을 주어 기억력을 좋게한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고 한다

4차 인간, '나는 자유의지가 있을까? '이 부분은 굉장히 흥미로웠다. 흔한 것 중 짜짱과 짬뽕을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일이 정말 나의 의지로 하는 것일까?

리벳 실험의 결과 동작을 위한 준비전위(뇌세포의 신호가 발생하는 순간) 후, 우리는 의도를 자각한 다음 행동으로 옮긴다고 한다. 움직이려는 의지를 의식하는 시점은 이미 두뇌가 움직임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보낸 후라고 한다.

4차 인간에서는 뇌는 자동적이지만 인간은 자유롭다고 말하며 '자유거절'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 뇌가 미리 결정했기에 나의 의지가 아니라는 핑계는 이것에서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자유의지가 아니라 자유거절이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한 단서일지 모른다(p.135)고 한다,

인간과 기계의 공존 부분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알파고와의 승부 이야기가 나온다. 점점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우리는 그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성정해가야 함을 말한다. 레이 커즈와일(구글 기술이사),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 스티븐 호킨(물리학자),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이야기한 부분을 담았다.

"초지능이 걱정된다. 기계는 우리를 위해 많은 일을 하지만, 초지능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수십 년 뒤 인공지능은 우려한 만한 수준으로 강력해질 것이다. 일론 머스크의 의견에 동의하며, 왜 사람들이 이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빌게이츠-

4차 인간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까?"라는 질문을 바꿔서 생각해보길 권한다. "여러분은 어떤 장르의 미래를 원하는가?""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의미할 것인가?" "원하는 미래를 완성하려면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을 동해 우리 인간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은 로봇에게 감정을 느낄까?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기계의 고통을 우리가 느낄 수 있을까?

로젠탈의 밀그램 실험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느끼고 경험할 만한 실험도 볼 수 있다. 연령별, 성별 다양하게 참여했는데 이들 중 기계임을 정확히 인지하면서도 감정을 느끼는 분들도 있었다. 우리는 기계의 고통을 느끼고 학대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결과도 볼 수 있다. 서로간의 의사전달과 교감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의미있는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실험은 1주일을 함께 살고 나온 결과다. 도대체 인간은 어떤 존재이기에 그들의 고통에 반응해 행동하는 것일까?

EBS 다큐프라임에서 함께한 4차 인간을 보며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지, 지금 속도가 적절한지 고민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술 담론만 있고, 오직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만 연결해서 생각하면, 정작 '인간'이라는 주체를 놓치게 됩니다. 우리는 '인간'을 들여다보면서 미래에 대해 질문해야 합니다."(p.230)

피터드러거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그 안에 인간이 중심에 있는 그런 미래가 그려질 수 있어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이지 그것을 고민하는 일, 우리가 제대로 선 다음 기술에 대한 힘을 키울 수 있는 그런 4차 인간이 되면 어떨까 싶다. 역시 EBS 다큐프라임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위험하고, 삐딱하고, 나쁜 짓에는 우리가 깨닫지 못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면 신뢰가 가는가?

#우리는왜위험한것에끌리는가 에서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이 아니었으면 영원히 모르고 지나쳤을 일탈의 재발견!

성생활, 음주, 욕, 질주, 사랑, 스트레스, 시간 낭비, 죽음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기존의 보편적 생각을 뒤집은 다양한 연구들과

심리학자가 제시하는 인간의 다양한 일탈행위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우리는 왜 위험한 것이 끌리는가는 성생활에 대한 이로움으로 시작한다. 정신적으로 연결되는 순간, 동안, 피로 풀기 등의 이로움, 이로 인한 흥분이 결정에 미치는 영향, 통증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궁금증들을 풀어낸다. 마약을 복용하거나 좋아하는 축구팀의 득점 장면을 볼 때와 마찬가지로 뇌의 보상 경로를 활성화한다는 사실, 다양한 표정으로 안면 운동을 할 기회, 통증과 불안에 대한 해독제일 수 있다는 결과도 있지만 남녀 모두 의사 결정력을 극단적으로 손상시키기도 한다고 말한다


음주는 우리에게 본질적인 기쁨을 주는 쾌락 활동 중 하나다. 문제성 음주는 말 그대로 문제지만, 전문가들의 지배적 관점은 그것이 물질 중독이라기보다는 심리적 문제라는 것이다.(p.58)

치료도구로 사용하는 의사의 입장과 정부와의 금주법 사이의 이야기, 알코올의 창의성 자극,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술을 마시면 이성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맥주 안경, 숙취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발렌타인데이 대학살>로 대변되는 조직범죄의 배경이 되었다는 점은 금주법이 커다란 성공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생각하게 했다.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 중 알코올의 힘을 빌려 사용한 이야기와 남성들끼리 있을 때 적당히 술을 마시면 긴장을 풀고 일행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과 맥주로 인해 생긴 안경에 대한 실험은 흥미로웠다.

알코올은 천사인 동시에 악마고, 영웅인 동시에 악당이다. (p.98)



욕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것의 숨은 혜택과 실험들은 신기했다. 전 측두엽 치매 환자들과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fuck이라는 단어로 실험을 했는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연구는 특정한 종류의 치매 진단에 도움이 되고 어쩌면 조기 치료도 가능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죽음 직전 내뱉는 안타까운 마지막 말들은 욕에 숨은 아주 중요한 점 하나를 강조한다. 소중한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 진통을 겪는 산모에서부터 소중한 목숨이 경각에 달린 마직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욕은 말뜻 그대로 생과 사의 언어이다.(p.140)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질주'에 관한 부분도 다뤘다. 목숨을 건 질주에 왜 그리 빠져드는지 이야기했다.

속도가 충돌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운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운전을 재미있게 만들어줄 다른 방법, 새롭고 안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한다.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 몸의 아드레날린이 분출하는 무서운 현수교를 두고 건넜던 남성과 건너지 않은 남성들을 두고 실험한 것은 신선했다. 이성에 대한 이끌림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들이 사실은 일부 남성이 자신의 감정적 각성을 오해한 데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은 두려움을 사랑이라고 오해했고 그것이 사랑의 환상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사랑은 활기찬 기분, 행복감을 주고 뇌의 보상회로를 활성화하는 것과의 관련성도 말해 준다.

'이 세상에는 빵에 굶주린 사람보다 사랑과 감사에 굶주린 사람들이 더 많다.'-마더 테레사-(p.213)


감정 표현 불능증 ,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설명할 때 무미건조하고 단조롭게 표현해서 해당 사건과 관련된 감정적 측면을 전혀 전달하지 못하는 것.

세 가지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경우 해당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종종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사람들에 대한 내 감정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상황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되는 대로 내버려 두는 편이 더 편하다

긍정적 스트레스와 부정적 스트레스가 있다고 한다. 롤러코스터 실험으로 천식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실험을 이야기하고 나쁜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웃음을 통해 찾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 디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웃어보자! 웃으면 복이 온다는 믿음으로!



시간 낭비에 관한 부분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행동들이 집중력을 높여준다. 통화를 하면서 낙서를 하면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은 '죽음'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까닭은 죽음의 본직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p.297)

근사 체험에 관한 연구논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죽음 직전에 다녀온 환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너무 놀라웠다. 죽음 직전에 병원에 실려와서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이가 간호사가 자신의 틀니를 어디에 두었는지, 의료진의 모습을 기억해 낸 이야기,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이 살아난 이야기, 그로 인한 삶의 변화들을 읽어볼 수 있다.

죽음이 반드시 두려운 경험일 필요는 없다. 그러니 거기서 위안을 얻고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려라. (p.328)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이 책이 아니었다면 생각해보지 않았을 일탈이 될 주제들, 그리고 그것의 재발견.

100프로 다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었다.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이것이 답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들을 보고 그로 인한 바른 방법들을 찾길 원한 게 아닐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 - 내 삶이 즐거워지는 21일 프로젝트
크리스틴 르위키 지음, 조민영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나를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중이다. 그중에 부정적인 것과 이별하는 조금은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 책과 만났다.

#한빛비즈 신간 #나는불평을그만두기로했다 저자인 #크리스틴르위키 는 어느 날 불평을 그만두기로 결심했고 직접 경험한 엄청난 변화를 준 생각과 행동들을 책 안에 모두 담아냈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시도했던 불평과의 이별, 그것이 어떤 힘을 주었는지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습관적으로 이것을 내뱉고 지내는지 느껴보자.

처음에 책에서 생각하고 싶은 부분을 접어두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이런 책이 아님을 깨닫고 줄을 긋고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너무 기억할 것과 실천해야 할 것이 많았고 그리고 정말 뜨끔해서 "와.. 하..."하며 숨을 깊게 쉬어야 할 부분으로 반성해야 할 곳들이 곳곳에 있었다.

'내 삶이 즐거워지는 21일 프로젝트'가 있다면 시작해보고 싶어지지 않는가?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에서 도전 결심, 21간의 과정, 감사하기로 넘어간 그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의 저자는 자신이 불평꾼이었던 이야기를 서스름 없이 건넨다. '나중에'라는 이유를 들며 모든 것을 미루며 살아온 그녀가 '더 행복해지려고 왜 내일까지 기다려야 하지? 말도 안 돼. 일상이야말로 진짜 삶이잖아. 그렇지 않아?(p.25) 하며 말을 실천에 옮겨야겠다는 결심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의 머릿속을 번뜩이게 한 사건. 불평하는 사람들 사이에게 불편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습관과 악순환에서 벗어나고자 이 도전을 숨어서 하지 않기로 하고 블로그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멋지게 성공한다. 이 중 내가 정말 놀라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적어봤다.

사람들은 단순히 도움이 필요할 때 불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요구를 명확히 표현하고 드러냄으로써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상대가 도와주고 싶게끔 유도하는 것이 때로는 강요보다 더 좋은 방법이 된다는 팁도 전해 준다. 이렇게 책 안에서는 그녀가 직접 경험하면서 생긴 팁들이 함께 적혀 있어서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결정한 실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나의 불평도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하면서 생긴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잘 부탁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정작 난 그런 말들을 내뱉고 있었나 보다. 이 방법만으로도 많은 불평이 줄어든다고 한다. 바로 실천해야 할 것들이 아닐까 한다

나는 반사적인 불평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이런 물음을 해 본 적 있는가? 반복적으로, 습관처럼 내뱉는 불평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어질러 놓은 것 좀 봐!" "서둘러, 또 늦겠어!" "피곤해 죽겠어" 등.. 우리가 하는 습관적인 말들이 불평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물론 나도 많은 것들을 하고 있었고 이제 그만두고 싶어졌다. 특히 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이다. 육아를 하는 엄마로써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고 그녀가 책에 담은 많은 이들의 경험담에서 공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생각에 대한 집착이다."-바이런 케이티- (p.102)

불행은 생각에 집착할 때 다가오며 그 생각을 불평으로 표현할 때 찾아온다고 한다. 그녀는 감정을 부인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정을 느끼도록 허용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낼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에는 내가 직접 적어보고 실천해볼 만한 공간이 많았다. 책의 옆면에 주황색 부분이 보이는가? 세 가지의 챌린지를 넣어서 단계별로 책을 읽어가며 내가 생각하는 불평들을 적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기에 도움을 준다.

"적게 내려놓으면 작은 평화를 얻을 것이다. 많이 내려놓으면 큰 평화를 얻을 것이다. 완전히 내려놓으면 완벽한 평화를 얻을 것이다."-

명상가 아잔타-(p.103)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하고 타인을 용서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삶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수 있다. 삶의 즐거움을 포착하고 만끽할 수 있다.(p.104)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의 저자는 그녀와 같이 선택해서 실행한 이들의 경험을 해당되는 내용에 첨부했다. 정말 불평 그만두기를 시작하고 그것으로 인한 힘을 느끼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특별한 이들만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느끼고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공감되고 도전하고 싶은 의욕을 느낀다.

책에서 불평 없애기 위한 실천방법으로는 '팔찌'를 활용한다. 고무줄이나 머리끈도 무방하다. 내가 불평을 하게 되면 한 쪽 손목에 차고 있던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며 계속 새롭게 시작하는 방식이다. 그녀는 도전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선택은 이야기들 들은 나의 몫이다. 삶이 나아진다면,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입 밖으로 내지 않기 위한 삶을 원한다면 도전해볼 만한 것이 아닐까 한다.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에서 유용했던 점은 저자가 직접 겪은 과정에서 얻은 팁들을 공유한 점과 '기억하기'라는 부분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 두어서 한 번 더 머릿속에 새길 수 있었다는 점이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그녀였다. 그녀가 불평을 그만두기를 도전했고 그 도전을 통해 겪은 변화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삶의 질은, 삶에서 얻는 것보다는 당신이 어떤 태도를 택하느냐에 더 크게 좌우된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더 크게 좌우된다."(p.234)

"진정한 행복을 바란다면, 삶의 모든 경험에서 행복을 캐내려 하지 말고, 그 모든 경험을 행복으로 보아야 한다."

저자가 도전을 위한 사람을 위해 주는 선물이다. 크게 출력을 해서 붙여두고 긍정을 위한 시각화를 시작하라.

당신의 불평제로 도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토록 매력적인 관점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습관이라고 한다. 우리의 불평하는 습관의 자리를 비우고 행복과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꾸어 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의 '내 삶이 즐거워지는 21일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밀한 설계자들 -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종족
클라이브 톰슨 지음, 김의석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을변화시키는새로운종족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 #은밀한설계자들

제4차 산업혁명 이후 코딩과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가 주목되고 그 일을 하는 이들이 주목받고 있다. 막연히 알고 있던 소프트웨어 설계자들에 관해 알 수 있게 기술 과학 분야 저널리스트 #클라이브톰슨 이 그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일상을 뒤집는 새로운 종족이라고 불리는 그들에 관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떤 생각과 패턴들이 있는지, 직업에 대한 기울어진 생각이 왜 그렇게 되었고 그렇지 않았었음 말해준다. 인공지능과 전 세계의 위협이 된 빅 테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함께 적었다. 580페이지의 분량에 막막했지만 읽어갈수록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은밀한 설계자들에서 그들의 생활이 은둔적으로 보이지만 일의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이해했고,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 것조차 효율적이지 않아 소이렌트 같은 간편한 것을 찾는 프로그래머들 이야기도 보았다.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후 버그를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자는 남, 여 구분하지 않고 인터뷰를 했는데 그들이 연인과 배우자가 성향을 이야기한 부분, 가족과 일을 위해 다양하게 방법을 찾는 것들도 공감이 갔다.

사실 아주 사소하지만 이런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정말 밥 먹는 것도 잊거나 새벽까지 손에서 놓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프로그래머들 그들이 지닌 몰입은 얼마나 상당할지... 한 번 떠오르면 기계처럼 코드를 뽑아낸다는 그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많은 프로그래머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책의 내용이 이어져 간다. 10X 프로그래머들이 있다고 한다. 이들로 인한 장점과 단점을 말하며 그들이 세상을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 마지막에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개똥만큼도 쓸모가 없죠." {p.291)

흔히 능력 위주의 일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조금 더 뛰어난 사람을 뽑거나, 성별, 인종 등으로 차별을 당한 경험들에 관한 이야기는 한숨이 나온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능력으로 자신과 같은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세상에 자리를 만드는 모습들에서 희망을 볼 수 있다. <은밀한 설계자들>은 다양한 이들의 입장에 대한 이야기들 적어주어서 마치 정말 그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느낌이라 편했다.

사람들은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여성인 '에이다 러브레이스'라고 말하곤 한다.(p.300)

현재 프로그래머들은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차이가 심하다. 하지만 초장기에는 여성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된 순간을 콕 집어 본다면 1984년을 기점으로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는 학부 여학생 비율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24시간 컴퓨터 앞에 붙어있어야 하는 편집광적인 믿음, 정원 문제 등을 이야기한다. 남성 위주의 공간이 되다 보니 그들의 거친 말과 행동, 성차별적인 이야기들도 다룬다.

<은밀한 설계자들>에서는 이렇게 여성의 비율이 낮은 건 환경적인 부분도 있다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자녀 중 남자아이에게는 기회를 주고 여자아이에게는 기회를 잘 주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는 오히려 여성 프로그래머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나이가 성별 따위는 중요하지 않죠. 여러분이 누군지는 상관없어요.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뿐입니다."(p.357)

현시대에 맞는 부분 #딥러닝 에 관해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인공지능이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지 궁금하지 않은가?

사실 인간을 대신할 로봇이 등장한다는 건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술이 인간과 구분할 수 없는 정도가 된다면??상상이 가는가?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작동시키는 일에 집중하기보다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p.462)

<은밀한 설계자들>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기계는 백인 위주의 사람의 자료만 가지고 있는 기계는 흑인이나 동양인 구분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무작정 방대한 분야에 인공지능이 들어설 경우의 문제 중 기계에 넣은 다양한 자료들에 들어있는 차별적인 말들로 인해 기계가 잘못된 판단을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도덕과 윤리적, 정서적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10장에서는 <타겟티드>에서 문제가 되었던 데이터로 인해 생긴 문제에 대한 문제 이야기가 나온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우리가 사용한 앱들에 대한 장점과 단점 악용 사례까지 담아서 무심코 사용한 SNS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다. 여기서 <은밀한 설계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그걸 안 좋게 사용할 인간이 생김을 예측하지 못하고 만든 부분이나 나만 아니면 돼 하는 생각들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 모두를 구할 사람은 바로 '프로그래머'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다시 한번 진화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들은 다시 한번 진화하고 있다. 앞에서 해커의 종류는 3가지이며 보통은 공공의 투명성을 위해 공유하기 원하고 도덕적인 경우가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이들이 프로그램에 관해 흥미를 갖는 이들에 관해 이야기해 준다. 인문학 같은 기초 교양 분야에 관해 배운 이들이 지혜로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것들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은밀한 설계자들>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은 '문화적 흥미'가 강력한 동기 유발 방법이었다. 현재 내 아이에게 어디까지 가르쳐야 할까? 하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리라 생각한다. 흥미를 갖고 그것을 해결하고 만드는 과정 속에서 다른 힘들을 만들어내서 모든 것에 같은 사고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크 저커버그는 "당신이 석탄 광부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칠 수 있으며, 관련한 모든 것이 훌륭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프로그래머, 누구라도 가능하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며 노력하는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