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다이어트 - 과잉공급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경제 이야기
크리스토퍼 페인 외 지음, 이윤진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여러분의 건강은 안녕하시나요??"다이어트" 평생해야하는 과제.

각자의 방법으로 시작하고 계실텐데요. 새로운 접근의 이야기를 드려볼까해요.

다이어트가 경제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하면 믿으시려나요??

이미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다큐에서 한 번 방송이 되어서 들어보신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점도 있더라구요.

경제학자의 다이어트-한빛비즈

경제학이라고 하면 어떤게 떠오르세요??흔히 이자율이나 사업 계획 또는 통화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떠올린다고 해요. 물론 저도 그렇게만 생각했어요.그러나 경제학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 한다고 해요.

경제학은 사람들이 더 나은 음식을 선택해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의사결정에 관한 학문이다.

경제학자의 다이어트,p.10

이 책은 경제학자인 크리스토퍼 페인롭 바넷이 실제 다이어트에 절실했던 과거에 실작해서 성곡하고 유지하고 있는 다이어트 이야기를 해주는데,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다른 이야기들에 당신도 할 수 있다 는 희망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야기는 크리스와 롭이 어떻게 뚱뚱해졌는가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비만과 고도비만이었던 그들.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했어요.

비만에 대한 공통적인 설명은 대게 풍요로움 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낼 수 있다고 해요. 비만율은 선진국의 빈곤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대량생산 기술 덕분에 지난 수십년간 생산 비용이 엄청나게 저렴해진 탄수화물 식품을 과잉섭취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게 과잉섭취를 한다면 한가지 궁금한게 있죠.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이 먹는 걸까?

스키토프스키의 용어로 설명하면, 우리는 과잉 자극이나 과소 자극의 상태에서 최적 자극(편안함)상태로 돌아갈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해요.이걸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는 최적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지만, 자극적인 행동을 경험했을 떄 즐거움을 느끼고, 가끔 그 자극은 우리를 원치 않는 곳으로 데려가기도 한다. 이걸 이용 본인들이 살찌게 된 이유도 설명하는데요 직장에서 자극이 부족했찌 때문에 단기 각성을 제공하는 음식에 의지해 포만감 후에도 계속 먹었다고 이야기하네요.

결국 유일한 해결책은 적게 먹는 것뿐이었고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했어요.

희소성

경제학에서 정부나 기관이 긴축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비용 절감을 위해 철저히 지출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안타깝게도 긴축은 매우 어려울 뿐더러 강요되는 희생으로 사람들을 힘들게 하므로 대체로 경제가 바닥을 치고 나서야 이루어진다고 해요. 저자인 크리스는 자신의 몸이 장기적 결과는 고려하지 않은 채 주위에 가득한 음식을 최대로 활용하기만 하는 투기적 호황기에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식사에 긴축정책을 시행했어요.하지만 먹는 것에 금욕에 힘든 그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해요.

우리는 왜 이런 호황과 불황, 풍요와 기근을 주기적으로 겪어야 할까?

-인간은 선천적으로 미래의 행복보다 현재의 즐거움에 훨씬 더 가치를 두기 때문 인데 사실 이런 현상은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볼 수 있어요.

다이어터라면 알뜰한사람이 현명하게 은퇴자금을 모으는 것처럼, 정부가 미래의 복지를 위해 현재 지출을 제한하는 것처럼, 삶의 즐거움과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금은 적게 먹어야 한다. 체중 감량에 돌입하려면 내일 날씬하고 건강해서 느낄 만족(지연괸 만족 delayed gratification)이 오늘 큼직한 피자나 케이크 한 조각에서 느끼는 만족(즉각적 만족 instant gratification)보다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p.54)

동기부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p.55)

배고픔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해요.사실 배고픔을 이기는 것이 다이어터들의 최고 힘든 과제라고 할 수 있지만 저자는 새로운 생각의 전환을 이야기해줘요.

배고픔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는 있어도 생명을 앗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배고픔에 대해 물음들을 가지기 시작하지요.

우리가 느끼는 것이 진짜 배고픔일까?

그들은 배고픔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배고픔을 잊기위해 여러가지를 시도하며 지내기를 이야기하고 배고픔을 끌어안자고 말해요.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살을 빼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성공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매일 체중을 확인하면 배가 고플 때 나타나는 음식에 관한 강한 집착과 약한 의지력을 상쇄할 균형감이 생긴다.이들은 매일 체충을 측정하면서 몸에 좋지 않은 간식이나 한 그릇 더 먹고 싶은 충동을 이겨냈고, 이들은 무조건 먹지말라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마지막 방어선으로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메타 규칙 meta-rules 을 미리 정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풍요로움-하루 삼시 세 끼의 신화를 깬다.

하루 세 번 제대로 식사하는 습관 버리기. 저자 둘은 다이어트를 하며 적당한 식사는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하고, 두 번의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과 건강을 보충하면 된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의 경제적 풍요가 만들어낸 생활 습관의 단면이자, 지금 당장 모든 욕망을 충족하도록 수많은 사람을 길들여 놓은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요.

점차 느려지는 경제 성장과 치솟는 재정 적자도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크게 바꿔놓지 못했고 우리는 여전히 원하는 것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손에 넣길 바라는 소비자 중심 세계에서 안락하게 살고 있다고 해요.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제과산업은 '저칼로리'라는 문구로 우리를 간식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하네요.저칼로리라고 안심하고 먹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제대로 된 식사는 하루 세 번 대신 한 번만 하겠다는 사고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즉 풍요로움의 문화가 적당한 수준 이상을 기대하도록 부추기고 조장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적을수록 좋아 less is better'라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p.102)

저자 둘은 본인들이 시행한 방법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어떻게 먹는지 방법도 알려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뢰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끔 해주었어요.

결국 무엇을 먹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먹는가가 문제다.(p.116)

테이터

칼로리를 인식하라.

다이어트하면 칼로리에 목을 메고 그 틀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결국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요. <경제학자의 다이어트>의 저자들은 그러길 원치 않으며 칼로리 계산과 반대뇌는 칼로리를 인식을 이야기하며 포장 식품을 사거나 음식점에서 식사할 때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알았다고 이야기. 칼로리 인식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정확한 숫자를 알 필요는 없다. 만약 지금 우리가 칼로리 계산을 사용한다면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수치에 집착해야 한다.(p.131)

칼로리를 마시지 말자!(p.148) 우리가 무심결에 마시는 음료로 인한 칼로리를 지적해줘요.마시는 칼로리 섭취하는 저에게는 조금 놀라운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체중감량에 성공하려면 머릿속에 분명하고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하며, 체중 감량은 전력 질주하는 단거리 경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비유해요.

구매자 위험 부담 원칙

마케팅. 다이어터가 겪는 난관 중에 무엇보다 강력하지만 만연해 있는 것.

우리는 더 많은 식품을 먹게 하려는 판매자와 마케터의 끊임없는 압력을 항상 의식해야 한다고 해요.그러면서 업셀링upselling 이야기를 하는데요.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마케팅 기법 사례. 영화관이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스몰 사이즈의 탄산음료를 주문할 때 직원이 몇 백원만 내면 용량이 50%나 더 많은 미디엄사이즈를 마실수 있다고 권하는..그것!제가 항상 고민하는 것이 마케팅의 전략이었다니 정말 우리가 마케팅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봐요.

당싱은 광고나 마케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업이 이런 활동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붓는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똑똑히 알고 저항해야 한다.(p.188)

마트에서의 제품 진열도 '선택 설계'를 chice architecture ,즉 판매를 위해 정보다 사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마케팅이 있다고 해요. 장보기에 대한 의견은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장 볼 목록을 적어가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길 추천 해요.

균형

어떤 것을 더 많이 가질 소록 연속되는 각 단위에서 얻는 만족(각각의 한계효용)은 작아진다.이것은 수확체감의 법칙으로 경제학의 기본 원칙이다. (구매자의 집합인)우리는 추가로 구매하는 각 단위에 대해 비용을 약간 적게 지불하기를 기대한다.그러나 수확체감의 법칙을 어떤것을 한 단위 더 소비한다고 해도 추가 만족을 얻지 못하는 시점이 온다는 것도 알려준다.

다양성을 줄이고 자극이 덜한 식사를 받아들이는 것을 체중감량 부분에서 반드시 교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해요.그것이 이들이 체중이 증가했던 원인이었다고 고백해요. 다양성은 향신료처럼 인생이 막을 더하기도 하지만, 이 향신료는 확실하게 당신을 뚱뚱하게 만든다며 약간의 지루함이 체중 감량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게 될거라고 해요.

그리고 집밥을 먹기를 권장하며 집에서 아주 간단히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주는데요, 요리하기가 두려워 집밥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들이었어요.

다이어트에 운동은 빼 놓을 수 없죠. 이들은 운동에 대해 좀 달랐어요. 체중 감량이나 유지를 위해 운동에만 의존한다면 이 방법을 더는 사용할 수 없는 날이 오게 되며, 식습관이 변하지 않으면 살은 찔 수 밖에 없다. 살을 빼려고 운동하는 것은 말 앞에 수레를 놓는 것처럼 앞뒤 순서를 바꾸는 겪이다. 순서대로 제대로 하자. 먼저 식습관을 바꾸면 운동을 하든 하지 않든 날씬함을 유지할 수 있다.(p.248)

완벽한 몸매나 완벽한 식습관을 목표로 삼지 말자.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필요한 변화를 실천하자. 그러려면 무엇보다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당신이 새로운 균형으로 옮겨가길 바란다. 만족할 정도면 충분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가기 자신을 알고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p.248~249)

그리고 다이어터들에게 위험하지만 피할 수 없는 파티, 명절, 회식 등에 참석하되 음식을 조절해서 먹고 전술과 전략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짧은 단식을 권장해요. 약속되어 있는 날에는 적게 먹고 간다든가, 먹고난 다음날 단식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들이요.이건 아주 기본적인 것인데 하기 쉽지 않죠.

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이야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하루 한끼 제대로 먹는 것이 오히려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해준다고하니 하루 세끼 푸짐하게 먹으며 우리 몸에 독을 넣는 습관을 바꾸어 보시면 어떨까해요.

<경제학자의 다이어트>를 보며 다이어트에 대해 건강한 습관잡기가 최우선임을 생각해보고 배고픔을 더욱 즐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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