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토프스키의 용어로 설명하면, 우리는 과잉 자극이나 과소 자극의 상태에서 최적 자극(편안함)상태로 돌아갈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해요.이걸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는 최적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지만, 자극적인 행동을 경험했을 떄 즐거움을 느끼고, 가끔 그 자극은 우리를 원치 않는 곳으로 데려가기도 한다. 이걸 이용 본인들이 살찌게 된 이유도 설명하는데요 직장에서 자극이 부족했찌 때문에 단기 각성을 제공하는 음식에 의지해 포만감 후에도 계속 먹었다고 이야기하네요.
결국 유일한 해결책은 적게 먹는 것뿐이었고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했어요.
희소성
경제학에서 정부나 기관이 긴축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비용 절감을 위해 철저히 지출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안타깝게도 긴축은 매우 어려울 뿐더러 강요되는 희생으로 사람들을 힘들게 하므로 대체로 경제가 바닥을 치고 나서야 이루어진다고 해요. 저자인 크리스는 자신의 몸이 장기적 결과는 고려하지 않은 채 주위에 가득한 음식을 최대로 활용하기만 하는 투기적 호황기에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식사에 긴축정책을 시행했어요.하지만 먹는 것에 금욕에 힘든 그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해요.
우리는 왜 이런 호황과 불황, 풍요와 기근을 주기적으로 겪어야 할까?
-인간은 선천적으로 미래의 행복보다 현재의 즐거움에 훨씬 더 가치를 두기 때문 인데 사실 이런 현상은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볼 수 있어요.
다이어터라면 알뜰한사람이 현명하게 은퇴자금을 모으는 것처럼, 정부가 미래의 복지를 위해 현재 지출을 제한하는 것처럼, 삶의 즐거움과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금은 적게 먹어야 한다. 체중 감량에 돌입하려면 내일 날씬하고 건강해서 느낄 만족(지연괸 만족 delayed gratification)이 오늘 큼직한 피자나 케이크 한 조각에서 느끼는 만족(즉각적 만족 instant gratification)보다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p.54)
동기부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p.55)
배고픔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해요.사실 배고픔을 이기는 것이 다이어터들의 최고 힘든 과제라고 할 수 있지만 저자는 새로운 생각의 전환을 이야기해줘요.
배고픔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는 있어도 생명을 앗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배고픔에 대해 물음들을 가지기 시작하지요.
우리가 느끼는 것이 진짜 배고픔일까?
그들은 배고픔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배고픔을 잊기위해 여러가지를 시도하며 지내기를 이야기하고 배고픔을 끌어안자고 말해요.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살을 빼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성공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매일 체중을 확인하면 배가 고플 때 나타나는 음식에 관한 강한 집착과 약한 의지력을 상쇄할 균형감이 생긴다.이들은 매일 체충을 측정하면서 몸에 좋지 않은 간식이나 한 그릇 더 먹고 싶은 충동을 이겨냈고, 이들은 무조건 먹지말라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마지막 방어선으로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메타 규칙 meta-rules 을 미리 정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풍요로움-하루 삼시 세 끼의 신화를 깬다.
하루 세 번 제대로 식사하는 습관 버리기. 저자 둘은 다이어트를 하며 적당한 식사는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하고, 두 번의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과 건강을 보충하면 된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의 경제적 풍요가 만들어낸 생활 습관의 단면이자, 지금 당장 모든 욕망을 충족하도록 수많은 사람을 길들여 놓은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요.
점차 느려지는 경제 성장과 치솟는 재정 적자도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크게 바꿔놓지 못했고 우리는 여전히 원하는 것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손에 넣길 바라는 소비자 중심 세계에서 안락하게 살고 있다고 해요.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제과산업은 '저칼로리'라는 문구로 우리를 간식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하네요.저칼로리라고 안심하고 먹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제대로 된 식사는 하루 세 번 대신 한 번만 하겠다는 사고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즉 풍요로움의 문화가 적당한 수준 이상을 기대하도록 부추기고 조장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적을수록 좋아 less is better'라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p.102)
저자 둘은 본인들이 시행한 방법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어떻게 먹는지 방법도 알려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뢰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끔 해주었어요.
결국 무엇을 먹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먹는가가 문제다.(p.116)
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