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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MZ 2019 - 밀레니얼-Z세대 5대 마케팅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2019년 어떻게 읽어내실지...생각해보셨나요??
한빛비즈 출판사의 「트렌드 MZ 2019」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2019년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재미나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전 밀레니얼 세대의 기준인(1980년-2000년) 출생자)에 속한답니다.그런데 세상의 흐름을 이 책을 통해 정리하게 되었다면 믿으시려나요??
책의 앞부분에 2013~2019년도까지 가치관,소비,콘텐츠,관계,사회인식으로 분야를 나누어서 사건들과 연결지어 몇가지 특징적인 것들을 적어놓았는데 굉장히 정리가 잘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일상적으로 스쳐가는 보통의 것들에 충실하고,재미를 느끼며 사는 것도 충분히 값어치 있고 살아볼 만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보통의 정서를 공유하고 나누며 행복을 느끼는 방식.
'나'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할 수 있는 아주 단단한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세대이다.(p.22-23)
성공이나 스펙을 위한 배움이 아닌 자기 만족과 즐거움을 위해 배움을 찾는 모습(p.41)이 돋보이는 밀레니얼 세대.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했다.스펙을 위한 배움을 넘어 지식을 가지고 노는 '잡학다피아'들은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갈 것이다.(p.41)
내 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밀레니얼 세대.
낯선 것,날 것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
일상에 오감을 더하는 아주 작은 차이를 선택의 중요도에 넣을 수 있으며,직접 체험을 원하는 그들.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른다며 '팔로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밀레니얼 세대.
인간관계에서도 취향이 맞는 사람과 만나며 스티커 여가생활을 즐긴다는 밀레니얼 세대.
그들에게 나의 소신을 말하는 일은 숨을 쉬듯이 쉬운일이라고 합니다.
스펙이라는 스펙을 다 쌓았지만 취업이 힘들어,
힘들게 입사했지만 나의 길이 아니라 힘들고 상사와의 관계도 힘든 그들..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하지 않는다.'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개척한다.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나만의 속도로 걷는다.(p.71)
신인류'Z세대'도 등장.
밀레니얼 세대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면,Z세대에게는 아예 고정관념이나 편견 자체가 희미하다.직억의 귀천,'노력' 을 강조하는 세상,남들의 시선 같은 건 앞날을 고민하게하는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Z세대는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하고 몰입.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인가?"(p.74)
밀레니얼 세대의 변환된 소비, 관계, 경험 등....모든 것들이 지금 현재 시작되고 있지만, 우리들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 것들이었구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소망하게 된 것이 있는데 Z세대가 이야기한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인가?"에 대한 물음을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내 아이가 가야할 그 이후에도,아니 그 윗 세대에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래봅니다.
전 밀레니얼 세대입니다.그런데 그 앞 시대의 사상으로 뒤쳐지게 살고 있었습니다.한 번 더 반성해보게 되었고
앞으로 펼쳐질 2019년 이후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 「트렌드 MZ 2019」 에게 감사함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