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

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
수잔 패트런 글, 김옥수 옮김, 맷 팰런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6년 7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 제목으로 만날때는

마음 가볍게 읽어도 되겠구나 했는데,

잔잔하게 나의 감성을 자극했다.

 

가난한 아이 럭키,

믿지 못하는 아이 럭키,

자기를 버릴거라고 믿는 아이 럭키,

이 모든것이 마음아프게 받아들여졌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마음깊이 반성하면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은 결코

물질이 아닌 진실과 믿음 그리고

그것을 위한 노력이고 사랑이라는 것

 

가슴 한쪽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주는 책

가을에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신화와 판타지소설과 함께해요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 - 미스터 D의 여름캠프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와이즈아이에서 5권이 왔네요...

젤 먼저 손이 간 책... 그리고 짧은 시간 나의 손에서 떠나지 않았던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일명: 미스터D의 여름캠프)

한마디로 재미있다...

 

난독증과 주의력결핍이 있는 퍼시잭슨

왜 그렇게 학교를 많이 옮겨야 했고, 그 많은 사고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어나가는데

무엇인가 ??

우와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sf소설을 이렇게 빨리 읽다는 나도 믿겨지지 않는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퍼시잭슨...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잊어버리고 생각도 안나고

전점 현실속에 일어나는 일에 적응해가는 퍼시

 

여름캠프로 가는 길은 실로 손에 땀을 쥐게했다..

그러면서 여름캠프에서 아웃사이더로... 차츰 주위에 적응해갈때

밝혀지는 포세이돈의 아이...

이 운명은 무엇을 예고하는 것인가??

 

퍼시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일

M아줌마의 온갖 유혹과 방해 그리고 탈출...

 

뉴욕주 뉴욕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600층

올림포스 산 신들에게

-행복을 빌며 퍼시 잭슨

 

아나베스의 비판을 아랑곳하지 않는 퍼시

과연 퍼시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아~~ 2권도 보고싶다

 

3학년과 4학년에 과학에 도움이 되는책

지구는 오늘도 바빠요!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구의 모든 이야기 ㅣ 토토 과학상자 5
신현정.함석진 지음, 김재홍 그림, 김찬종 추천 / 토토북 / 2007년 7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구의 모든 이야기...

지구는 오늘도 바빠요!!

 

내가 살던 곳만 알던 시절..

저 머나먼 바다끝을 가고 싶어하던 시절부터

아마 지구의 탐사는 시작되었던 것 같다...

3학년때 지구에 대해 배우면서 궁금증을 가지던 아이

한참을 지구에 대해, 행성에 대해 책을 접하게 해 주었는데

 

지구는 오늘도 바빠요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역사, 기후... 그리고 자연환경등을

배워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도 모든것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답니다...

 

4학년 2학기에 퇴적암을 배우면서

얇게 쌓여진 배경지식위에 흔들흔들, 쩍쩍 지구가 움직여요의

부분은 또다시 실제의 배경지식으로 남게 해주었답니다...

 

인터넷으로 조사하면서 강의상류, 중류, 하류를 직접 체험하지 못한 아이에게

책을 읽으면서 앎에 대해 즐거움을 주었답니다...

 

또한 동물의생김새를 배울때

잠시나마 관심을 가졌던 자연환경을 지구의 기후는 다양해요을

통해 왜 동물들의 생김새가 틀린지를 정확히 알게 되었답니다...

 

물론 더 연관지어서 읽어야 하지만

그동안 배웠던 지식에 지구는 오늘도 바빠요은

두터운 바탕을 깔아준 책이랍니다^^*

환경이야기 아이와 엄마와 함께해요

환경 이야기 ㅣ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1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7년 10월

우선 책을 받고 나서 넘 그림이 재미있었다...

나무로 이빨을 쑤시는 눈 3개의 사람...

그리고 벌목이 되어가는 숲속

 

이것으로 엄마가 콕콕 집어주는 과학-환경이야기는 시작되었다.

목차를 펴보니 공기, 물, 땅, 생명체와 농업, 그리고 생활과 쓰레기의 순서를 보면서

실질적이 부분에 많은 포커스가 맞추어 져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꺼리가 되어서 또한 즐거움이였다...

 

4학년 1학기 사회에서 댐이야기로 한참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

이책을 읽으면서 그때 반대하던 마음이 변하지 않았더군요...

근데 댐이 지진이 일어난다는 말...

울 아이 요글 읽고 정말로 엄마를 몇번이나 물어보는데

실은 저도 처음 접하는 정보인지라...설명할때 조금 난감했답니다...

조금 더 보충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땅을 살리는 동물, 지렁이

저 또한 지렁이가 징그럽다고 생각을 하는데...

울 아이도 징그럽데요... 그런데 5학년 과학에 지렁이를 관찰하는 실험이 나오는데

그때는 직접 잡아서 이리저리 확인해봐야하는데...

징그러워서...ㅠ.ㅠ

그래도 진짜 읽으면서 땅을 살리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면서

관찰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꿈틀이 사우루스도 다시 한번 들여다보더군요...

일석이조의 효과...아니 일석삼조의 효과인것 맞죠...ㅎㅎ

 

자원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재활용부분이였는데... 이거 심각해서 생각하고 작년에

하늘공원에 있는 환경자원회수시설을 견학했었는데

다녀온 후에 많이 지키는것 같더니

또 한동안 지나니 시들 시들해주더군요...

근데 자원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를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읽는데...

읽고 난 후 꼭 다시 재활용을 시작하네요...ㅋㅋ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같이 이야기 하면서

우리의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그것을 실천한다면

그것 또한 산교육인것 같아요

 

해솔의 엄마가 콕콕 집어주는 과학-환경이야기가 시리즈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된답니다... 다시 한번 읽으면서 저 또한 아이또한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서

책 읽는 내내 즐거움이였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려진다 2권

셉티무스 힙 1 - 녹색 눈동자 ㅣ 셉티무스 힙 1
앤지 세이지 지음, 송경아 옮김, 마크 저그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10월

우선 책을 받자 마자 눈에 띠는 드래곤 반지

과연 어떤 책일까??

어떤 내용일까...

지난 여름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책을 손에서 뗄 수 없었는데...

 

과연 셉티무스의 힙도 그런것일까??

그러면서 책장을 넘기니,

마법지도 같은 지도...어, 이게 무엇이지

책을 손에 드는 순간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아이가 옆에서 이야기 하여도 셉티무스의 힙에 빠져드는 매력을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일곱번째의 아들,

그는 왜 과연 죽은 것일까??

생각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점점 셉티무스의 힙으로 몰입하고 있었다.

검은 머리에 짙은 보랏빛 눈을 가진 공주 제나,
셉티무스 힙의 존재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고,

그의 출중한 능력이 어떻게 묘사될 것인지도 몹시 궁금하다.
특별 마법사 마르시아의 도제 후보로 관심이 급상승하게 된 412호 소년,

 

그리고 재미있는 주문들...

 

마르시아가 막 숨을 들이쉬며 되돌아와라 주문을 준비하는 사이, 사일러스는 발이 걸려 넘어져 머리부터 습지에 처박혔다

그리고 마르시아에게 그녀가 준 안전하게 지켜라에 아주 고마워한다고 전해 달래요

주문의 효과들로 인해 다른 사람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니...

 

제나와 마법사들의 모험, 그리고 판타지속으로...

보가트의 우스운 말투, 메세지쥐의 편지 등등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킥킥거리면 읽는 엄마를 보면서 아이도 궁금해하며 셉티무스의 힙에 손을 내밀더군요...

 

과연 2권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그리고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