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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비엔씨(전집)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 포커스 테마 세계명작동화 ]




78권의 세계명작동화

삼성비엔씨에서 나온 전집 읽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혜, 인성, 재미까지 모두 잡을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학생수준까지 모두 볼 수 있으니 오래 소장하고 볼 수 있어 더욱 좋구요.











특히 초등학교 교과 과정 수록 동화가 거의 포함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하는 필수 명작동화가 아닌가 싶어요.




 포커스 테마 세계명작동화 

희망과 행복이 피어나는 명작 이야기 11권 중  [검은 말 이야기 ] 읽기 했답니다.

" 어렵고 힘든 현실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고 행복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명작 이야기 "









2. 검은말 이야기

 




글 애너슈얼 / 그림 IGFA




이 책의 글을 쓴 애너슈얼~

14세때 사고로 발목을 다쳐 불구가 되었다고 해요.

52세에 얼마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고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침대 위에서 작품을 쓴 것이라고 하네요.

검은 말 이야기는 사고 이후 자신의 발이 되어준 말에 대해 쓴 것이라고 합니다.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읽고 나니. 더욱 책 내용이 와닿네요.

책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 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키라는 망아지는 까만 털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개들이 요란스럽게 짖어대고 말발굽 소리가 들렸어요.

토끼를 쫓는 사냥꾼이었어요.

그런데 달리던 말 한 마리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사람도, 말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답니다.

이를 보고 다키는 작은 동물을 잡기 위해 모숨을 바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답니다.

 






시간이 흘러 다키는 훌륭하고 멋진 말이 되었어요.

한쪽 다리는 하얗고, 이마에는 흰 점이 생겼지요.

다키의 주인은 다키를 매일 훈련시키고 길들였답니다. 비싼 값에 다키를 팔기 위해서지요.

얼마후 고딘이라는 부자에게 팔았답니다.

새로운 주인 고딘은 집에서 일하는 존을 시켜 다키가 잘 달리는지 ~~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는지 관리하게 하고 타보게 합니다.

존은 아주 좋은 말이라고 하죠.

이를 본 고딘 부인은 다키를 블랙 뷰티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어느날 고딘의 부인이 갑자기 아팠어요.

존이 블랙 뷰티를 타고 달려가 의사를 데려왔습니다.

블랙 뷰티 덕분에 고딘의 아내는 목숨을 구했지요. 

 






그 뒤 나이 어린 조가 블랙 뷰티를 돌보았는데.

잘 돌보지 않아 블랙 뷰티가 심하게 앓았답니다.

고딘이 다시 정성스럽게 보살폈답니다.

이후 고딘이 이사를 가는데 이사하는 곳에서 말을 키울수가 없게 되어 친구 진저라는 친구에게 팔게 되었어요.


그러나 진저와 블랙 뷰티가 잘 맞지 않아요.

그 집 마부를 따라 도시를 가게 되었는데 술을 마신 마부를 따라 가다 거친 돌이 있는 길에서 넘어지고 말아요.

마부가 죽게 되죠.

블랙 뷰티는 괴로워 했지만, 사람들은 마부의 죽음을 블랙 뷰티의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블랙 뷰티는 다친 말굽이 나을때까지 쉬면서, 자신의 지금까지의 살아온 길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자신을 아끼던 고딘이 생각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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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뷰티는 다른 주인에게 팔리고, 또 다른 주인에게 팔리고.....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노인과 윌리라는 노인

주인이 블랙 뷰티를 잘 간호해주며 보살펴 줬어요.







어느날 블랙 뷰티가 마차를 끌고 가다 조를 만나게 됩니다.

조는 고딘 부인이 블랙 뷰티를 그리워 했던 것이 생각나서 연락하게 되고,

결국 고딘 부인의 부탁으로 조가 블랙 뷰티를 보살피게 되었어요.

고딘 부인은 자주자주 찾아와 블랙 뷰티를 만나고요~ ^^**

 



 










+






 



[ 검은 말 이야기 ]






 

말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라고 볼 수 있어요.

말이 살아가면서 주인을 만나는데.. 어떤 주인은 잘 보살펴주고, 어떤 주인은 그렇지 않고..

순탄하지만 않은 검은 말...

우리 인간들의 일생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블랙 뷰티 덕분에 살게된 고든 부인.. 결국 고든 부인이 블랙 뷰티를 잊지 않고 다시 만나게 되어 보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과 동물의 교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두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

이 중요한 사실을 말해주지 않아도 이 책을 읽는다면 느끼겠죠?



감동이 있는 멋진 책이에요.











by. 홍홀릭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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