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 24시간 불 켜진 실험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진정일 지음 / 궁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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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





진정일 / 궁리






24시간 불 켜진 실험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 책은

2007년 진정일 교수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37명의 제자가 스승과 함께 실험실에서 보낸 감동적인 시간을 기록한

[ 고분자화학 연구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의 개정편으로,

10년 후 12명의 제자가 더 원고를 보내 새롭게 펴낸 책이라고 합니다.





저자인 진정일 교수가 누구인지.. 제가 잘 몰라서. 먼저 알아봤어요.



저자 : 진정일


저자 진정일은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쳐왔으며, 동 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 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2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노벨상 후보 추천위원도 지낸 바 있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 회장,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미국화학회(ACS) 석학회원(PMSE)으로 추대되었으며,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UNESCO 나노과학 메달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회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펠로,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화학을 전공하고, 40년을 교수생활하고,420편의 논문을 내고, 기타 등등

우와. 업적이 대단하시네요.

제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책이라 하니.  인각적으로도 멋진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책은

 딱딱한 화학 이야기가 아니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 들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수많은 시간을 실험실에서 있으니.. 다양한 사건들이 가득가득했겠죠?

위험이 도사리는 화학 실험실


 실제 있었던 연구실에서의 사건들이 나온답니다.

싱크대에서 추락한 사건, 방심으로 인한 실명 위기 사건, 미국 실험실의 폭발사고

실험에 대한 열정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연구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보이네요.






그리고, 웃픈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스승과 제자 사이에 있던 일이에요.

늦게까지 연구하고 잠든 제자가 스승이 온 줄 모르고,

" 야, 새끼야! 나 깨우지마! 조금 더 잘래 "

스승과 제자......얼마나 서로 황당했을까요?

24시간 연구실에 있다보니 생길 수 있는 ....  웃픈 에피소드에요.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저자의 에피소드와 지금까지의 연구한 내용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화학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궁금한 화학의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었거든요. 




화확섬유의 세계

 



특수 수영복

수영복이 마치 피부처럼 몸에 달라붙어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물의 저항을 줄여주어 기록을 0.01 초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한다.


우주인들이 입는 우주복

특수한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우주복은 아주 높은 온도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다.


극세사 수세미

세제를 덜 쓰게 하는 극세사 실로 만든 수세미




특수 수영복, 우주복, 극세사 수세미 등

이 것을 만드는 것은 원단인데, 이 원단을 만드는 섬유는 다양한 고분자 화합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에요.

일생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고분자 화합물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고분자 화합물에 대한 관심이 생기네요.

그리고, 미래 섬유를 만들기 위해서..  고분자에 관해 공부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대체에너지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의 대체에너지 고분자 태양전지 설명이 나오고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학창시절에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가까이 하지 않았던 화학 시간이 생각났어요.

화학이 우리의 생할에 얼마나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러한 중요성을 화학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면..... 그렇게까지 화학을 싫어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암기만 엄청 시켰던..  화학 선생님들이 원망스럽네요.




화학은  미래를 살리는 꼭 필요한 중요한 학문이라는것!!!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미래에 꼭 필요한 직업으 고분자화학관련 직업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되었어요. 




+




[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연구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재밌었어요.


고분자 화학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과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by. 홍홀릭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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