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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아망디 모망소 글.그림, 이정주 옮김 / 사파리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

사파리 신간 도서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을 만나보았어요.
엄마와 아기 여우들의 눈 쌓인 숲에서의 숨바꼭질 이야기인데요.
숨바꼭질에 관한 이야기~
동화책에서 많이 봐왔었죠?
하지만,
이번 사파리에서 출간한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은 색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숨바꼭질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색다른 것은~ 바로,
다양한 기법의 북아트!!!!!
책을 보고 있으면, 멋진 작품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엄마인 저도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색감이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있죠? ㅋㅋ ^^
액자에 껴놓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색감 때문에 더 그런건지..
책을 다 읽고 나면, 엄마의 따뜻한 포근함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팍팍~ 생겨요.
+
책속이 궁금하죠?
어떤 내용인지~~~ 어떤 북아트가 숨어 있는지~~~~
아이들과 찾아가면서 책읽기 하는 것도 너무 재밌겠어요~~~ ^^
하얀 눈밭에서 엄마 여우는 아이 여우들을 찾습니다.
숨바꼭질 시작해요~


나뭇가지 사이로 아기 여우를 찾고 있는 엄마 여우에요~~


우리 아기 여우들이 어디에 있을까? 찾아 헤매는 엄마 여우...
잘려져 있는 종이를 넘겨가며 아이 여우들을 찾아봐요~


"엄마 여기 있어요~~~" 라는 말에 엄마 여우 두리번 거리죠~


한 아기 여우만 찾지 못한 엄마 여우..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 마지막 여우를 찾았어요.


이번엔.... 엄마 여우가 사라졌네요~ 아기 여우들은 엄마 여우를 찾아요.
"얘들아, 엄마는 여기에 있단다. 엄마는 언제나 너희 곁에 있어."
엄마 여우의 말...
가슴이 적셔오는... 말...... 이 문구를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감성적인건지....


캄캄한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땅속으로 땅속으로~~

엄마 여우의 품속에서 잠드는 아기 여우들~~
저도 홍형제와 꼭 껴안고 자고 싶어지네요~ ^^

가슴 따뜻한 이야기예요.
다양한 북아트와 색감이 더욱 그렇게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책 싸이즈가 커서.. 그림들이 확~ 와닿는것 같구요.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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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제에게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책을 보여주었어요~
책을 본 홍형제~~~ 큰 책에.. 우와~~하며.. 좋아하네요~ ^^
숨바꼭질이라고 하니... 찾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는지... 빨리 읽어 달라고 졸라댔구요~
요즘.. 홍형제도 숨바꼭질~~ 너무 좋아하거든요. ^^

책 열자마자.. 아기 여우가 몇마리 있는지.. 세보기 시작합니다.
"우와. ~ 멋지다.." 하네요~


엄마 여우가 아기 여우를 찾은 것을 보고 기뻐했구요~ ^^

홍형제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것은..
아기 여우가 엄마 여우를 만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었어요.
땅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신기했나봐요.

책을 다 읽어 줬는데도~~~ 한번 더! 한번 더! 를 외쳐대서...
몇번을 더 읽어 주었답니다.
'다양한 기법의 북아트가 있는 작품같은 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멋진 책을 만나 행복했어요~~~
[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
숨바꼭질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by. 홍홀릭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