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방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읽은 신경숙의 소설은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외딴방이었다. 16세라는 어린소녀가 공단과 학교를 오가며 겪었던 80년대의 일들은 겪어보지 않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절절히 다가오는 것은 외딴방의 힘이리라. 각각의 장을 읽을 때마다 사이사이 들어있는 현재의 신경숙의 모습이 16세의 소녀보다 초췌해 보인다고 느낀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그녀의 말대로 외딴방은 자전적 글쓰기이며 소설이며 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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