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신기한 동물 그림책 내일도 맑은 어린이
신타쿠 코지 지음, 테즈카 아케미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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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수_신타쿠 코지
그림_테즈카 아케미
옮김_권영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예요.
지구에 사는 동물에 관한 
모든 호기심을 풀어 주는 책이니까 더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먼저 동물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지구에 있는 동물 친구들과 동물의 아기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이
너무 잘 그려저 있어요.

지구에는 육지를 달리는 동물,
바다를 헤엄치는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등 700만 종의
동물이 살고 있어요.

알에서 깨어나는 동물이나, 
엄마의 배 속에서 자라는 동물 등
아기의 모습도 종류에 따라 달라요.
물속에 말랑말랑한 알운 낳는 어류 ,
포유류는 엄마의 배 속에 아기가 있어요.
태어난 후에는 엄마의 젖을 먹으며 자라요.
사람도 포유류고 코끼리, 돌고래도 포유류예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는건
사람 아기처럼 코끼리나 돌고래도 아기가 배 속에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나봐요.
개구리는 양서류,도마뱀은 파충류,닭은 조류예요. 
🐓🐣

동물의 가족은 인간과 같을까요?
인간의 가족과 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을 알아보기도 해요.
침팬지도 형제끼리 술래잡기를 하며 논다고 하니
같이 술래잡기하고 놀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동물들은 어른이 되기 위해 무언가를 하며
어른이 되면 색이나 모습이 변하는 동물도 있어요.
곰은 자기 구역을 만들어요.
숲의 나무에 냄새를 배게해요.
사자는 어른이 되면 수컷만 갈기가 생겨요.
침팬지는 어릴 때에는 얼굴색이 살구색이지만
어른이 되면 까매진다고 해요.

정말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이예요.
동물들의 똥의 차이도 어마어마 했어요.
코끼리는 1개에 1킬로그램인 똥을 하루에 100개를 눠요.
기린은 커다란 동물이지만 똥은 작고 양도 적어요.
똥 이야기에 아이들의 눈과 귀과 더 커지더라구요.
대왕판다의 똥은 초록색인데 냄새가 좋다고 해요.

하나씩 동물들의 새로운 사실은 알게 되는 재미도 있구요.
책 뒷쪽에는 동물들의 수명을 알수있어요.
매미는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수명이 7년인데
성충으로 있는 기간이 일주일정도라니 안타까웠어요.
그에 비해 코끼리거북은 무려 200년이나 산다고 해요.

그리고 깜빡 잊기 쉽지만, 인간도 동물이라고 해요.
두 다리로 서서 걸을 수 있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동물을 도와주려고도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언제든 새롭고 멋진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인간 아닐까요?
<알수록 신기한 동물 그림책>을 보며 동물과 사람의 차이도 느껴보고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로 빠져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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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만 받는 장난감 가게
보린 지음, 반하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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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보린.반하다
그림_반하다

장난감 가게라는 제목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그림책이예요.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들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500원짜리만 받는 장난감 가게>는 유아 경제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예요.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이 물건을 살 때 돈을 내고 거스러 받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경제 개념을 가지게 되지요.
하지만 요즘 현금보다는 카드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아이들이 카드로 뭐든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직 안심해도 될거 같아요.

유아의 경제 교육은 가게 놀이 활동이나 그림책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고 해요.
유아가 쉽고 재미있게 돈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이지요.

그림책을 보다보면 어느 새 따라서 마트놀이도 하게되고
친구들과 놀때도 마트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레 접하게 되니
쉽게 배울 수 있더라구요.

100원과 500원의 차이를 익히고 동전을 모으고
쓰는 법과 친해질 수 있어요.

왁자지껄 마을 친구들이 왁자지껄역에 모였어요.
왁자지껄 장난감 기차는 일년에 딱 한 번 오는 기차예요.
그리고 장난감 기차에서는 오백 원짜리 동전만 받아요.
이렇게 오백 원짜리만 받는다고 하여
오백 원짜리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백 원짜리가 다섯개 모여 오백 원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죠.
그러면서 집에 있는 백 원짜리와 오백 원짜리를 실제로 보여주고 그림책을 다시 보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카멜레온 팽이가게,라쿤 소꿉놀이,큰부리새 공 가게,나비 연 가게등등 동물들의 가게에 들러 장난감을 살 때마다
오 백원이 몇 개일때 몇천원이 된다는 것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책을 넘기며 동물 친구들의 장난감를 볼 때마다
전부 다 갖고 싶다는 우리 둘째에게는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직접 가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책 뒷쪽에는 부록들이 들어있어요.
용돈이 모자랄 때 용돈을 벌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분리수거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요즘 가게 놀이에 빠진 둘째와 역할 놀이에
매일이 즐거운 하루가 되고 있어요.
우리 유아들의 경제 개념 첫 그림책으로도
충분하니까 꼭 아이들과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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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바람그림책 127
구도 노리코 지음,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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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_구도 노리코
옮김_유지은

제목만으로 매미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상상이 될까요?
책표지의 침대에 누워있는 매미씨가 보이세요?
매미의 모험에 관한 책을 읽고 있네요.

책을 펼치면 매미씨의 방이 나와요.
저희와 별로 다를게 없는 매미씨의 방이예요.
수수께끼책도 있고 노래를 듣기위해 LP판도 있어요.
침대 머리 위에 걸린 매미가 하늘을 나는 액자와
버벗 전등은 정말 갖고 싶을 정도예요.ㅋㅋㅋ
매미씨는 그림그리기도 좋아하나봐요.
스케치북과 물감, 크레파스도 있네요.

매미 씨는 오늘 밤 무엇을 준비하는 것일까요?
숲속 곤충들이 모두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곤충 친구들은 설레이는 표정과 들뜬 마음으로
자신들의 할 일을 했어요.

꿀벌들은 꽃가루와 꿀을 모아 음식을 만들었고,
 애벌레들은 양배추를 뜯어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방울벌레들은 멋진 연주를 위해 연습하고, 
반딧불이들도 모여서 무언가를 꾸몄어요.

매미씨는 그동안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냈던 
땅속의 집과 마지막 인사를 하며
땅 위에서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했어요.
물론 그동안 정들었던 땅속의 집과의 이별이 아쉬웠겠지만
새로운 만남을 위해 아쉬움을 달래야죠.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새로 도전한다는 것은
기대,설레임,그리고 혹시 모를 두려움도 있을거예요.
이미 겪었어도 늘 언제나 떨리는건 어른인
저도 어쩔 수 없겠죠?
이렇듯 우리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나 모든게 처음인 것들 투성이죠.
어린이집에 처음으로 가게 되는 날은 친구들을
처음 사귀게 되는 날이되지요.
엄마 없이 혼자서 밥을 먹고, 낮잠을 자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지 아이들의 마음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지요.
하지만 또 다른 어른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두려움을 떨치기도 해요.


<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그림책은 
매미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하는 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매미는 땅속에서 7년을 보내고 땅속으로 나온다고 해요.
그리고 바깥으로 나와 짧게 한살이를 보낸다고 해요.

긴 기다림 속에서 곤충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오늘 밤을 기다린 매미 씨는 기쁘고 즐거운 
오늘 밤을 맞이할 수 있겠죠?

우리 아이들과 매미가 어떻게 날개짓을 하게 되는지의
과정에 대해 아주 설레이는 마음으로
두번, 세번,네번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그림책이예요.



워낙 유명하신 작가 구도 노리코님의 그림책이라
한껏 기대하며 보았는데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아이들과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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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인사 맑은아이 7
양지안 지음, 서지혜 그림 / 맑은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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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양지안
그림_서지혜

부끄럼쟁이 아기 여우의 소심한 첫인사 그림책
<두근두근 첫인사>예요.
맑은물 출판사의 맑은아이 7번째 이야기네요.
그럼 두근두근 부끄럼쟁이 아기 여우를 만나러 가볼까요?

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아기 여우는 엄마 여우와 첫나들이를 갔어요.
엄마 여우는 꾀꼬리 아주머니,너구리 할머니에게
먼저 인사하며 다가갔지만
아기 여우는 인사를 하지 않고 바라보았어요.
아기 여우는 왜 인사를 하는지 엄마 여우에게 물었어요.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하지만 아기 여우는 너무 부끄러워서 인사를 못했어요.
그리고 너구리 할머니는 처음 보는데 꼭 인사를 해야하냐고 물었죠.
"인사를 하면 친하게 지낼 수 있단다."

부끄럼쟁이 여우를 보니 우리 아이들도
덩달아 부끄러워하내요.ㅋㅋ
엘레베이트나 아파트 내에서 윗집이나 아랫집 이웃을 만나거나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아이의 엄마를
만나면 먼저 인사를 하곤 하는대요.
저희 둘째는 제 뒤에 숨어서 부끄러워를 속삭일때도 있구요.
개미만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때도 있어요.

뭐든 처음이 낯설고 어려울 수 있어요.
인사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오며가며 한번씩 봤던 얼굴들이 있지만
먼저 인사하기가 쑥스러운 상황도 있어요.

한번 용기내서 먼저 인사하고 주고 받고 하다보니
어느 새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인사하게 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첫째는 이제 인사를 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인사를 잘하더라구요.
우리 둘째도 지금부터 보고 자란다면 어느 새
스스로 인사를 먼저하는 어린이로 크겠죠?

인사를 하라고 강요하진 않지만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보더니 따라서 아이들도 인사하더라구요.

아기 여우도 아마 엄마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인사해야 할 이유를 찾아서 깨닫고 인사하게
될거예요.
너구리 할머니의 바구니에는 딸기가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아기 여우가 인사를 해야 할 이유를 왜 찾은지 알겠죠?

아기 여우도 부끄럽지만 자꾸 연습하고 인사하다 보면
엄마 여우 말처럼 인사하니까 기분이 좋다는걸 알게 될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부끄러움이 많거나 낯설음이 많다면
<두근두근 첫인사>에 나오는 아기 여우를 만나게 해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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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2 - 흡혈귀의 사라진 이빨 닌니와 악몽 가게 2
막달라네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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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막달레나 하이
근김_테무 주하니
옮김_정보람

이빨이 생명인 흡혈귀에게 이빨이 사라져 버렸어요.
루카스는 백두 살 먹은 흡혈귀예요.
치과 의사와 건초 더미를 무서워해요.
닌니는 아홉 살 똑똑이예요.
아기 고양이와 아주 새콤한 과자를 좋아해요.

악몽 가게에서 일하는 닌니는 첫 날 하루 일하고 받은 돈으로
아이스크림가게에 갔어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이빨을 잃어버린
흡혈귀 루카스를 만났어요.
"저는 테탕에서 가장 한팀한 흡혈귀입니다!
무엍보다 토중한 이빨을 잃어버려떠요."
이빨이 없으니 발음이 잘 안되는 흡결귀네요.
조금 귀엽지 않나요?ㅋㅋ

보통 흡혈귀라고하면 이빨이 뾰족하고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무서운 존재로 생각하는데요.
닌니가 만난 흡혈귀 루카스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힘없는 흡혈귀였죠.
닌니는 루카스의 이빨을 찾아주기로 마음 먹었죠.
없는게 없는 악몽 가게에서 루카스의 이빨을 찾아주기 했어요.
악몽 가게의 주인인 이상한 할아버지께 여쭤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루카스의 이빨을 찾기 위해 다락방으로 먼저 갔어요.
다락방에는 충치 요정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잃어버린건 루카스의 이빨만이 아니였어요.
멋진 오페라 가수용 망토,
이르마 아주머니의 파우더와 브러쉬가 사라졌어요.
끈적한게 묻어 있는 흡혈귀에 관한 책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닌니의 추리가 시작되면서 저와 아들까지 함께 추리해보았어요.

루카스의 이빨을 찾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또 다른 흡혈귀가 있다는거예요.
가짜 흡혈귀도 곧 밝혀지겠죠?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이야속으로 빠져들면서
루카스는 잃어버린 이빨을 찾을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루카스는 잃어버린 이빨을 찾았을까요?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초등저학년들의
읽기 독립책으로 딱이더라구요. 
책속에 그려진 작은 소품하나에도 눈길이 가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주는 
<닌니와 악몽가게_2 흡혈귀의 사라진 이빨>이였어요.

전 세계 아이들을 놀라고 웃게 만든 미스터리 판타지 동화책속으로 우리 모두 빠져 들어볼까요?
한 번 읽으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거예요.
앞으로 계속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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