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볶이 할멈 3 - 나쁜 어린이는 없다 똥볶이 할멈 3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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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강효미
그림_김무연

드디어 돌아온 똥볶이 할멈 3번째 이야기
-나쁜 어린이는 없다-

우리 아들이 제일 먼저 반겨주더라구요.
저도 너무 잼있게 보는 똥볶이 할멈이예요.
둘이 누워서 함께 읽었답니다.
제가 읽어주고, 아들도 읽고 반복하길
너무 잼있게 보았어요.
과연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반겨줄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학교 앞 똥볶이 할멈 떡볶이 가게는
늘 아이들로 붐볐지만
이번에는 아이들이 떡볶이를 먹으러 오지 않았어요.
햇살 초등학교 이사장이 할멈 떡볶이 가게의
위생이 좋지 않다며 아이들에게
떡볶이 가게 출입 금지령을 내린것이죠.

아이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할멈은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바로 <똑똑! 찾아가는 떡볶이>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할멈이 직접 찾아가 떡볶이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예요.

첫 번째 손님은 봄이라는 친구의
주문이였어요.
그런데 아무도 오지 않은 생일 파티에
할멈의 떡볶이를 주문한거였어요.
봄이는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생일을 보내고 있었어요.
할멈과 치즈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화려한 풍선과 생일상은 그 어느 누가 봐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근사했거든요.
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두 번째 손님은 바로
햇살 초등학교 이사장이였어요.

돈 밖에 모르는 이사장에게 특별한 떡볶이를
배달하기로 했어요.
배달원으로 변신한 떡볶이 할멈은 배달 가방에서 떡볶이가 아닌 마법의 국자와 냄비를 꺼내 들었어요.

할멈은 이사장에게 어린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이사장도 몰랐던 어린시절의
비밀을 밝혀내는대요.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3권의 제목 그대로 나쁜 어린이는 없어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아준다면 어린 시절의 좋지 않은 기억들은
생기지 않겠죠?

내 아이들이 어린시절의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어른이 되어서도 아파하지 않길 바래요.
똥볶이 할멈은 3권에서도 역시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해주네요.
똥볶이 할멈 1권부터 다시 또 읽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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