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한 번에 합격하는 초압축 암기법 -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3배속 암기의 기술
이형재 지음 / 빅피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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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가 잘되지 않습니다" 결국 시험은 암기해야 점수를 받는 것이잖아요.

저 같이 머리 나쁜 사람은 암기를 제대로 못해 떨어질 것 같아요.

 

가슴이 뜨끔하는 말이다. 사실 나도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다. 그렇다고 노력하는 스타일도

아닌 것 같다.

각종 자격증이 넘쳐나는 시대에 그저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직원들이 자격증을 땄다고 하면

축하해 주고 만 있다.

 

사실 나 같은 사람이 자격증에 도전해 인생 2 막을 설계해야 하는데 자꾸 뒤로만 미루고 있는

이유가 바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고 그 공부라는 것이 암기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모든 시험의 베이스는 기초적인 암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책은 20년 가까운 시험 생활로 시험의 달인이 되고 단기간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낸 저자

이형재의 암기법이 담겨 있는 책이다.

 

모든 것을 외우겠다는 마음보다

모든 것을 다 암기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사람의 뇌는 무한하다고 하며 일생 동안 뇌의 10%를 쓴다 또는 30%를 쓴다 등 많은 과학적

이론이 있지만 암기할 수 있는 분량은 정해져 있고 암기가 안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암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기량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결국엔 외울 사항을 줄이는 것이다.

 

암기에는 지능보다 기술이 필요하다. 암기가 잘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능력을 탓하지 말기를

바란다. 천재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능력을 가진 보통의 사람들이 시험을 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순수하게 '나 자신만을 위해서

나를 발전시켜 나가는 순간'이라는 생각을 가져라

 


목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암기의 기본 원칙

     효율성만이 합격을 결정한다

2장. 암기 최적화 기술

     적게 공부하고 빠르게 합격하는 7가지 전략

3장. 초압축 암기법 ① : 기본 편

     처음 만나는 내용과 문제를 기억해야 할 때

4장. 초압축 암기법 ② : 심화 편

     책 한 권을 통째로 뇌에 새겨야 할 때

5장. 시험 직전 솔루션

     점수를 바짝 끌어올리는 한 달 전략

6장. 암기 최적화 루틴

     암기는 애쓰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되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내 인생의 발목(?)을 잡은 것은 수학이었다. 수능에서 수학 참패를 맛본 후 원하는

대학 진학도 실패하고 대학 4년을 학교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다 보니 결국 공무원 시험 밖에

볼 수 없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왜 그때 수학 공식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려웠던가? 이 책을 그때 읽었더라면 아마

문제풀이 공식을 달달 암기하여 적용해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인생의 후회는 결코 앞서 오지 않는다는 명제는 진리인 것 같다.

 

기본적인 암기 과목인 한국사, 영어 등을 빼고 경제학, 수학, 물리 등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과목 역시 기본적 공식을 통째로 암기 응용하여 풀어나가면 되는 것이다.

결국 전제 조건은

모든 시험은 암기를 통해 합격한다는 말이다.


6장 암기 최적화 루틴에서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암기 방법이 있어 최대한 중점적으로

읽어보았다.

직장인들은 공부 환경을 분석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한다.

그런 후 업무의 성격을 파악하여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용시간을 파악하고 공부 전략을 짜야 한다.

 

자신을 믿어야 암기력이 단단해진다

 

노력을 의심하지 마라. 나의 몸 어딘가에는 분명히 남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리가

선행되어 있어야 한다. 기억이라는 것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야 머리에서 끄집어 내기가 편하다.

 

 이 책은 최 단기간에 효율적 암기법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합격의 비법서와 같다.

지금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장래를 위해 자격증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활용하여 궁극의 최종 목표인 시험 합격의 단 맛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견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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