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창문을 넘어 들어와 서서히 방 안을 채운다. 뤼시가 한쪽 눈을 가느스름히 뜨고 주문을 외운다.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육신을 가진 것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존재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만큼이에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그녀가 한마디 덧붙인다.
<제 재능이 생명 전반에 유익하게 쓰이도록, 특히살아 있는 제 인간 동족들의 의식 고양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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