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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로부터의 혁명 1
크리슈나무르티 / 범우사 / 1992년 10월
평점 :
품절
자아는 훈련으로 소멸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훈련은 자아를 강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당신’과 ‘나’가 무엇인가로 되기를 원하지 않을 때에만 참된 협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은 언제나 ‘바로 지금’ 속에 있으며, 시간을 초월한 상태 속에 있다.
진리는 정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살아서 활동하고 있으며 민첩하고 활기에 차 있다. 진리가 고정되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진리가 아니다. 그것은 단순한 하나의 견해에 불과하다. 진리는 미지의 것이다.
고통이나 비애는 무엇인가에 대한 관계 속에 있는 것이다. 비애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공포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에 대한 – 인간이나 사건이나 감정에 대한 –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과 같다.
신앙은 반드시 인간을 분리시킨다. 관념과 신앙은 결코 통일될 수 없다. 신은 언어가 아니다. 언어는 실체가 아니다.
우리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모든 조건지어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로 되려는 욕구 속에 모순이 있는 것이다. 이런 모순은 극히 파괴적인 작용을 한다. 우리가 자기를 어떤 것과 완전히 동일화하려고 할 때 거기에서 자기 폐쇄와 저항이 생겨 그것이 불균형을 가져온다. 이와 같이 자기를 무엇인가에 접근시키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공포가 생긴다. 그리고 모순을 가져오는 것은 이 공포이다.
모든 지식과 축적된 기억, 자기 동일화된 행동은 정지되어야 한다. 분명히 정신의 자기 중심적인 활동을 초월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진리’는 우리의 내부에 있는 것이며, 우리가 자기 자신 속에 움직이고 있는 사고의 전과정을 이해하고 자아나 ‘나’를 완전히 종식시켰을 때 이 ‘진리’는 우리 안에 나타난다고 그는 말한다. 따라서 ‘진리’ 발견을 위해서 특정한 종교나 종파에 소속될 필요도 없고, 어떠한 수행이나 훈련이나 노력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