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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를 정복하는 한자의 힘 6 - 초등 3~4학년 어휘를 정복하는 한자의 힘 6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성하루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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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별 문제 없었으나 초4에 올라가는 이 시점에서 저희 아이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어휘력이다.

어휘의 수준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분명히 한자의 의미만 알면 알수 있는 단어인데도 자꾸 물어보고 모르겠다고 한다. 문제는 모르는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수학문제를 푸는데도 문제가 생기고 영어를 하는데도 문제가 생긴다. "한자를 모르는게 수학과 영어에 문제가 있다고??" 라고 의아해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말은 한자어가 많이 포함되어있기에 예를 들어서 '감소' 라는 단어를 모른다면 수학문제를 푸는데 문제가 생길것이고 'refine'이라는 단어를 외우는데 사전의 뜻은 '정제하다' 이다. 하지만 정제精製 라는 한자의 뜻을 모른다면 영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도 문제가 생긴다. 이렇듯 한자를 모르면 어휘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게 된다.

어휘를 정복하는 한자의 힘은 이런 문제점을 조금은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재인것 같다.


1~3권은 1,2학년 권장 교재이고 3~6권은 3,4학년 권장 책이다. 저희는 6권을 받아보았다.

목차에는 6권에서 배울 한자들과 어휘들이 나와있다. 어려운 한자들이 많이 있다.


한단원에 Day1~ Day5 까지 하루에 한개의 한자와 한자와 관련있는 어휘 4개를 공부할수 있게 되어있다. 저는 아이가 스스로 하루 한장씩 스스로 공부하도록 했다. 한자의 쓰임과 옆에 뜻과 예문이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 자기주도적 공부가 가능한 책 인것 같다.

Day1~Day5 까지의 공부가 끝나면 그동안 했던 한자 어휘를 테스트 해볼수 있다.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가 뭘 모르는지를 알수 있게 되어서 메타인지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이렇게 한단원이 구성되어 있다.


저희아이랑 이 책에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책은 몇획인지와 쓰는 순서가 없네?" 라고 이야기했다. 한자 급수시험을 준비할땐 꼭 몇획인지 알아야하는데 없어서 의아해했다. 그런데 오늘 리뷰 쓰면서 보니 맨 뒤에 별책부록으로 한자 쓰기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ㅎㅎㅎ

한자 쓰기와 그 단어로 쓸수 있는 어휘 두가지 이상씩 써보기... 너무나 좋은 복습이 될것 같다.

어휘를 익히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그때그떄 찾아보고 익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저희 아이랑 이 책으로 한자로 어휘를 공부해 보면서 하루에 한장 몇분의 시간의 투자로 어휘를 공부해 보는것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휘때문에 고민이 많은 저학년 중학년이라면 어휘를 종복하는 한자의 힘으로 어휘를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일것 같다.

좋은 책 체험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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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별 종이접기
이나 밀카우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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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아주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했는데...저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요.^^


필요한 재료와 도구들이 소개되어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가위, 연필 자, 풀 칼만 있으면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난이도가 상, 중, 하 로 구분되어있어서 쉬운것부터 만들어보기 시작해서 점점 어려운것들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 크게 모던 디자인 별 1.2 , 클래식 디자인 별, 창문용 별, 필리그란 별, 별 기차, 장식용 별, 걸이용 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래서 총 38가지의 별 모양을 만들어 볼수 있답니다.

모던 디자인 별1은 종이 1,2 장을 이용해서 만든 별 모양이라면 모던디자인 별 2는 종이 여러장을 반복해서 접어서 연결하는 별이에요. 저희는 조금 더 복잡한 별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지난주 단축수업으로 학교 일찍 끝났던날 커피숍 데이트할때 색종이, 가위, 풀, 칼이랑 색종이만 들고가서 만들고 놀았는데..너무 재미있는 데이트였다고 해요..


집에와서 가운데 보석도 붙이고 3학년 담임선생님께 1년동안 감사했다는 카드를 만들고 카드 윗면 장식품으로 붙이니 멋진 별카드가 되었어요. 선생님이 너무 예쁘다고 고맙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다는....ㅎㅎㅎ

클래식 디자인 별은 살짝 입체적인 별만들기에요. 제가 어릴적에 만들어봤던 미니별 만들기도 있었어요.

창문 장식용 별은 저희 아이에게 별로 흥미가 없었나봐요..ㅎ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혹은 겨울에 예쁘게 오려서 붙이면 예쁠것 같아요.

필리그란 별은 제가 만들어 보고 싶어요^^

필리그란은 금은 세공의 일종. 금은을 치선상 내지 입상하여, 금 은 유리그릇에 융착시켜 장식하는 세공이라고 설명되어있네요.

장식용 별은 저희 아이가 다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게 잘 만들었어요.

맨뒤에 복사해서 사용할수 있는 본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잘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

저는 크리스마스 종이 별 접기 책으로 아이랑 재미있게 종이접기를 해보았어요. 사실 아이가 종이 접기를 좋아해서 미니카랑 팽이접기를 수백개를 접어도 나중에 결국 다 버렸거든요. 그런데 종이별 접기는 접어 뒀다가 나중에 편지나 카드에 붙이거나 선물 포장할때도 유용하게 쓰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카드에 붙였을때 멋진 카드가 되더라구요.

아이랑 커피숍 데이트할때도 색종이랑 책 가져가서 접으니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할 뭔가를 찾고 계시다면 크리스마스 종이별접기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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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3.12 독서평설 2023년 1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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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구독하던 어린이 잡지가 얼마 전 구독이 끝나서..다른 걸로 바꿔볼까 해서 연장 안하고 있던 중..독서평설을 접하게 되었어요. 도서관에는 중등 독서평설은 있는데 초등은 없더라구요..

목차를 보면 크게 문해력, 시사, 교과관련, 창의력 이렇게 네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는 문해력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교과 관련도서 소개되어있고 이은경쌤의 본격 논술쓰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말 바로 쓰기에서는 5학년 교과 연계 어휘가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가 쉽네요.우리말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 그림이 나타내는 관용구는??

전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재미있는 퀴즈도 있구요..


저희 아이는 책 받아보자마자 모양 만들기 부터 해보더라구요.

아직 3학년이다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보이는건 건너뛰고 재미있는 주제들에 흥미를 보이네요..

라면모양이 왜 다를까요??

저는 라면을 먹으면서도 모양이 왜 다른지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사각면은 바로 튀겨서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둥근면은 전분을 씻어내고 튀겨서 더 부드럽고 매끄럽다고해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던것 같아요.

이달의 이슈를 읽고 저도 아이랑 반대하는지 찬성하는지 그 이유에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어요.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힘들었을텐데, 다른사람이 찬성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를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 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아이랑 흥미로운 주제를 위주로 하루에 한 주제씩 읽기를 해봤는데요.

저희에게 꼭 필요한거다 생각이 들었어요. 지식책 읽기가 필요한 시기인데..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구독 결정했답니다..ㅎㅎ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망설이지 않으시고 구독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교과연계, 시사, 문해력, 창의력 거기에 재미까지 있는 초등 독서평설 체험 너무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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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곤 작가님이 수상한 시리즈와 구미호 식당 시리즈도 쓰신 걸 이 책을 받아보고 알았습니다..

축구감독 구드래곤은 마트사장 구드래곤, 급식알바 구드래곤, 안전요원 구드래곤에 이어 구드래곤 시리즈 4번째 이야기입니다.


승천하지 못한 구드래곤은 정신차리고 용목록을 찾았는데.. 용목록 4장을 읽으려면 100%의 확률로 눈감고도 슛을 넣을수 있도록 연마해야 한다고 합니다.맹연습 끝에 읽게 된 용목록에는 한번의 승리를 하면 10월 10일 10시 승천할수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구드래곤이 급식실에서 영양사로 있었던 용용초등학교에서

축구감독을 구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면접을 갑니다..

이렇게 점을 그러 넣고서요.. 점 하나 그렸을뿐인데..아무도 못 알아봅니다..

예전 이런 드라마가 있었죠... 점 하나 그리고 전남편에게 복수했던...ㅎㅎㅎ

구드래곤은 점 하나 그리고 면접을 봐서 용용초등학교의 축구감독이 됩니다.

감독이 된 첫날 아이들이 냉장고를 열어 이것저것 먹고 있을때 구드래곤이 생각합니다.

'먹방 선수들 같잖아? 배가 부르면 연습하기 힘든데. 그렇다고 해서 첫날부터 먹지마라, 하지마라, 잔소리를 퍼부어 댈 수도 없고.'

구드래곤은 심호흡을 하며 튀어나올 것 같은 잔소리를 삼켰다.

p.31

아이가 커갈수록" ~ 하지마라.~ 해라"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이제 심호흡 하며 튀어나올것 같은 잔소리를 삼켜봐야겠다 생각하며 많이 반성했습니다..

축구부의 큰 문제점은 6명의 선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에 그렇게도 찾고 싶던 순동이를 만나게 된다.

순동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네 쌍둥이가 축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들은 꼴지 축구부에는 들어가기 싫다며 거절한다.

10월 9일 중요한 경기가 있고 그 전에 친선경기가 있어서 축구부 모집에 힘쓰지만 친선경기 날이 다가왔는데도 축구부원을 모집하지 못한다. 그래서 공공초등학교와의 친선경기 에서 8명 vs.11명 으로 경기를 하기로 한다.

경기에서 아이들 개개인은 잘하지만 패스를 하지 않고 본인만 잘하려 합니다. 공공초등학교 선수가 슛을 날리는데 순동이는 그 자리 얼음이 되어 움직이지 못한다. 그 모습을 본 구드래곤은 순동이를 위해 몸을 날린다.

물론 용용초등학교는 공공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10: 0으로 졌다.

그 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는 축구부에 들어오겠다고 차례로 찾아왔다. 구드래곤은 위험한 순간에 선수를 보호하는 멋진 감독님이 되어서..축구부가 되겠다며 찾아오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문제점은 패스를 하지 않고 자기만 슛하려고 한다는거죠.

축구전설 쏘니와 화상으로 테스트 해주기로 한다.아이들은역시나 패스하지 않고 자기만 잘하려고 했다.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축구팀 과연 승리해서 구드래곤이 승천할수 있을까요???

너희는 축구영웅들이 골을 넣는것만 기억하지? 하지만 잘 보렴. 골은 혼자 넣는게 아니야. 축구 영웅들도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를 받아 넣지. 그리고 축구 영웅들도 자기가 직접 넣는것보다 다른 선수에게 패스하는 횟수가 더 많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 도우면서 축구의 영웅이 탄생해. 영웅은 혼자 되는게 아니지......

p122

이 책을 읽고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게 협동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저희아이가 학교에서 했던 모둠활동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서로 협동해서 해결해야하는 활동들을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망치곤 한다고 합니다. 또 점심시간에 배드민턴을 복식으로 치면 서로 같은 팀끼리 협동해서 쳐야하는데 자기가 서로 치려고 하다 질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협동의 중요성을 알게 되길 바래봅니다.

저희아이가 너무 기대하던 책 체험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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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무작정 따라하기 - 혼자서도 척척!
권동균.김수민 지음 / 길벗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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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에서 1인 1탭으로 수업하는 시대잖아요..
3학년 2학기 시작하면서 미술시간에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학기가 끝날때쯤 반 아이들이 협동해서 디지털 드로잉으로 만든 동화책 1권이 최종 목표였답니다. 처음 하는거라 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사진 올려 주셨는데 깜짝 놀랐어요..ㅠㅠ 한참을 들여다봐도 무슨그림인지..
그래서 디지털 드로잉도 배워야하는구나 생각했고 디지털 드로잉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이 궁금했어요..
이 책은 첫째마당에서 넷째마당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첫째마당에는 앱 설치하는 방법부터 나와있답니다
세가지 앱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이 책에서는 메디방페인트 앱을 사용해서 진행해나갑니다.
저희아이는 수업시간에 스케치북이라는 앱을 사용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메디방페인트가 더 편하다고합니다. 물론 학교 탭에 메디방도 설치되어있다고해요
두번째 마당에서는 툴 기능 설명과 선긋기,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이용해서 사물을 그리는 방법이 설명되어있어요. 초3 아이가 혼자 읽고 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합니다.
셋째마당부터는 이제 진짜 드로잉 시작인데요..도형을 여러개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 음식 그리기, 캐릭터 그리기, 풍경그리기, 라인 드로잉등 본격적으로 그리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아이 혼자서 책을 읽고 혼자서 그릴수 있을 만큼 쉽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첫시간에 엉망으로 했던것보다 많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네요. 글쓰신 분들이 현직 초등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따라할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넷째 마당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전문가 도전입니다.
스마트 폰, 컴퓨터 배경화면 만들기, 웹툰 그리기, 이모티콘 만들기, 움직이는 그림 만들기 등을 만들어볼수 있게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요.
저희 아이가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이 웹툰 그리기와 움직이는 그림 만들기라고합니다. 주말에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하기 때문에 지난주까지 셋째마당까지 해보았고 이번주 주말에 이제 네번째 마당을 해보려고해요. 너무 재미있을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어요^^
아이와 이 책으로 드로잉 해 본 결과 책 제목처럼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도 도움없이 책만 보고 따라해도 무조건 할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학교에서 1인1탭으로 수업하는 초등학생들이 참고해서 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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