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는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ㅣ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이광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5년 1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는 기원전 페르시아 전쟁부터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 전쟁들을 다룹니다.

2권에서는 영국과 프랑스가 서유럽의 패권을 놓고 100년간 벌인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천년 왕국 동로마 제국을 무너뜨린 오스만‑동로마 전쟁, 유럽의 운명을 바꾼 나폴레옹 전쟁, 오늘날 강대국 미국의 탄생을 알린 미국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중국의 쇠퇴를 촉발한 아편전쟁, 통일 독일의 전조를 보여 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까지를 다룹니다.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이 왜 일어났는지, 전쟁은 어떻게 치러졌는지, 그리고 전쟁 이후 세계 역사는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봅니다.

전쟁 이후 세계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인간 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지도자와 전쟁이 등장해 도시를 불태우고 많은 생명을 앗아갔으며, 기존의 국가를 사라지게 하기도 하고 새로운 국가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칭기즈 칸, 나폴레옹, 도요토미 히데요시, 히틀러 등 역사적 인물들의 행보는 전쟁과 맞물려 시대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을 통해 문화가 융합되고 기술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예컨대 헬레니즘 문명이 형성되고 종이 제조 기술이 중국에서 서양으로 전해졌으며, 현대에는 인터넷·드론·AI 전투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전쟁과 함께 발전했습니다.

이처럼 전쟁은 국가의 흥망과 문화의 생성 및 전파 등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는 그런 의미에서 전쟁을 통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꿰뚫어 보게 해 주는 책입니다.

책은 각 전쟁의 발생 배경, 전쟁 중의 상황, 전후의 변화와 주변 국가들에 미친 영향까지 충실히 다루며, 중간중간 해당 국가의 전체 역사와 전쟁의 주역이 된 역사적 인물들에 관한 설명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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