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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 팬 ㅣ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6
이안 지음, 최명미 그림, 최광식.서재희.김명현 감수 / 뭉치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전 명작 '피터 팬'을 수학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피터 팬과 네버랜드를 통해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라는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담아 냈습니다.
이야기는 피터 팬이 웬디의 도움을 받아 다각형 모양으로 변해 버린 그림자를 되찾아 나가요.
이후 웬디는 수학적 사고력을 발휘해 피터 팬과 함께 네버랜드를 위협하는 해적들의 함정을 차근차근 풀어 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다각형의 개념과 원리를 활용해 나가요.
네버랜드를 구하기 위해 피터 팬, 웬디, 타이거 릴리, 팅커 벨과 함께 수학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해적들과의 대결에서 핵심적인 장치로 사용되는 삼각형, 직사각형, 평행사변형 등 다양한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는 수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요.
특히 아이들이 수학 개념을 단순히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과정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웬디의 수학적 조언과 함께 '생각하는 힘'이 수학적 자신감을 얻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은 어려운 도전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며 풀어나갈 수 있는 게임과도 같아요.
추가적으로 책의 부록에서 ‘웬디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와 ‘예술에서 발견한 도형 이야기’는 생활과 연관된 수학과 도형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알람브라 궁전에 숨겨진 도형 패턴 이야기와 도형의 넓이와 둘레의 관계를 탐구하는 과정은 수학이 학습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 팬'은 익숙한 이야기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수학적 사고력을 실생활에도 적용해 보게 됩니다.
피터 팬이 마법이 아닌 수학으로 네버랜드를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 개념뿐만 아니라 협력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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