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의 문밖의 어처구니들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4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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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대저택의 문밖의 어처구니들'은 뛰어난 서스펜스와 강렬한 스토리 전개로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아이들의 실종이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평화롭던 마을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촘촘히 얽힌 사건들과 반전의 연속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연이어 발생하는 아이들의 실종 사건으로, 한때 평화롭던 마을이 점점 공포에 빠져들고, 주민들의 불안한 모습이 생생히 그려집니다.

특히 집사와 식구들이 사건을 조사하며 밝혀내는 단서들이 섬뜩하면서도 흥미진진합니다.

목격자들의 증언 속 수상한 유괴범의 모습이 독특하게 묘사되면서, 오히려 더 큰 의문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야기의 중반부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단서를 통해 점차 좁혀지는 수사망이 흥미롭습니다.

환경미화원, 가구점 직원, 해충 박멸 회사 직원 등 각 용의자거 특정되는데...

이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마을 전체에 깔린 불안과 의심의 기운을 절묘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끝없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푸딩제리와 집사가 각각 나서 상황을 파헤치는데...

특히 집사가 오래전 동료와 재회하며 얻는 실마리가 사건의 새로운 반전을 암시하여 흥미진진함이 극대화 됩니다.

특히 재판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입니다. 다섯 명의 용의자들이 시계탑 아래에 세워지고, 각각의 혐의와 변명이 드러나면서 점차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용의자들이 억울함을 피력하면서도 마을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모습은 우리의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떠올리게 해주는 장치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중반에 이르러 집사가 나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흥미진진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진실과 거짓이 흔들리며 독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의 진상은 놀라운 결말과 함께 드러납니다.

#서울문화사 #집사TV #대저택 #어처구니들 #실종 #사건 #목격자 #유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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