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페인에 살아요 지구별 친구들 2
한은자.하나.조희 지음 / 내일도맑음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은자, 하나, 조희 글, 그림

글과 그림을 세분이서 같이 작업했나봐요. 하나와 조희님이 책의 주인공이었네요. 일란성 쌍둥이 자매로 이집트에서 태어나 세 살 때까지 살다가 스페인으로 와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하고 있어요.
책 커버를 넘기면 한국어에 해당하는 스페인어가 나와요. 뒷 커버 앞에도 나와서 간단한 스페인어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커다란 대륙 지도에 유럽에 스페인이 위치하고 있고 국기도 같이 있어 아이들이 스페인의 위치나 국기를 익히기 좋아요.
마침 쌍둥이 자매도 초등학교 2학년으로 스페인 생활을 소개하고 있어, 같은 학년 친구들의 이야기라 더 재밌게 본 것 같아요.
스페인 학교는 점심시간이 12시30분에서 3시까지 정말 기네요. 그래서 점심 후 체스 등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나봐요.
스페인 햄 하몽도 나오고, 정육코너의 통으로 놓여 있는 토끼 고기는 익숙하지 않네요. 쌍둥이 아이들도 거부감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은 스페인의 카탈루냐에 살고 있어 제 1언어인 카탈루냐어를 배우다 2학년부터는 스페인어를 배워야 해서 골치가 아프대요.
우리 아이들도 3학년부터는 영어 과목이 정규 과목으로 들어올 예정이라 한창 영어공부인데,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한국어처럼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에는 존댓말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이와 상관없이 친해지기 쉽지만 예의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고 해요.
엄마 아빠 직업이 스쿠버다이빙 강사라 카탈루냐에 온 것도 지중해 옆 바다 가까이라 계속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 덕분에 아이들도 바다에서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들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쌍둥이 친구들의 관점에서 스페인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생생하게 그곳의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은자 #하나 #조희 #내일도맑음 #나는스페인에살아요 #스페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