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8년을 기다려 만드신 동시집이라 그런지 더욱 의미가 남다른 책 같아요. 깨알 같은 고소한 기쁨과 그리움이 넘실대는 이야기들이 우리를 맞이해 주고 있어요.우리 아이들도 생각 많이 하기, 좋은 책 읽기, 보고 느낀 감정을 담은 글의 씨앗을 품고 기다린 다면 이처럼 멋진 동시와 같은 글을 맞이하게 될지도 몰라요.고양이 학교 그네 교실 동시집은 크게 1부 편지, 2부 인간을 위한 길고양이의 배려, 3부 나는 열세 살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양이 학교 그네 교실 동시는 2부에 위치하고 있어요.색감이며 삽화가 어우러져 동시집의 따뜻한 감동이 더욱 따뜻하게 전해져요.<지렁이 가출 사건>처럼 줄글로 된 동시도 있고, 고등어 동시처럼 재미난 글도 만나 볼 수 있어요.<고등어>고등어는 죽어서 냄새를 남긴다!고등어 대가리에 앉은 파리두 손 삭삭 명복을 빌며고등어구이 냠냠 맛나게 먹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고양이학교 #도토리숲 #조명숙 #권민정 #동시 #그네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