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넓은 우주에 나란히 마주한 두 행성이 있었어요. 하나는 알파 행성, 다른 하나는 오메가 행성이에요.알파 행성은 오메가 행성보다 조금 더 크고, 사람들도 더 많이 살았어요.두 행성 사람들은 평화롭게 잘 지냈어요. 아주 오래 전 거대한 다리를 건설했고, 무역도 했어요.그러던 어느 날, 오메가 행성의 과학자가 아주 멀리 있는 우주의 별들까지 볼 수 있는 장치를 발명했어요. 그리고 별자리 지도를 완성했어요.그런데, 알파 행성 사람들 눈에는 별자리 지도의 별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오메가 행성 사람들이 가짜 지도를 만들었다 생각해요.알파 행성 사람들도 별자리 지도를 만들었지만, 오메가 행성 사람들 눈에는 알파 행성 사람이 만든 별자리 지도의 별은 볼 수가 없었어요.그렇게 서로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이 일은 전쟁까지 일어나고 말아요.알파 행성과 오메가 행성 사람들은 서로의 행성 크기도 다르고 위치도 달라 마주보고 있음에도 왜 그들은 서로 다른 행성의 사람들의 말은 믿어주지 않았을까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과연 전쟁이 발생했을까요? 서로의 입장차로 인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로 인해 서로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이야기에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별자리 #마주한두행성의별자리지도전쟁 #마수드가레바기 #한울림어린이 #라미파 #한울림 #별자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