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만화에서 지구의 배꼽을 지키기 위해 많은 배꼽지기들이 지구의 배꼽을 지키고자 혼신한 만화가 기억나요.이번에는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책 제목, 표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책이에요. 이 책만큼은 저보다 아이가 먼저 완독한 책이에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내용에 내용이 더해지고, 질문이 거듭되고, 저를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에요.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는 없는 것일까요?아이가 책을 읽고 처음에는 섬 2개가 가라 앉은 거에만 포커싱이 갔다면 그 다음에는 내용이 더해져 대화가 풍성해 졌어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어떻게 하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 또한 마음이 정말 예쁘고 멋지더라구요.샤워시간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활동인 것을 보고 1분만에 샤워를 하겠다는 기발한 생각까지 하기도 하고, 그리고 다른 방면으로도 본인 스스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생각을 한다는게 기특하고 언제 아이가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대견하고 멋있는지 마음이 뭉클해 지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책이에요.그리고 아이의 사고를 확장시켜 보고자 지구의 온실가스로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 된다면 거꾸로 지구에 구멍이 나 온실가스를 날아가게 해보는 것은 어떨지도 역으로 생각해 보았어요.과연 지구의 똥구멍은 막을 수 있을지 어린이 친구들과 이 책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완전 강추하는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와이즈만 #지구 #탄소제로특공대 #탄소제로 #환경 #과학 #그림책 #지구똥구멍 #최향숙 #홍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