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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를 회장으로 뽑지? - 수의 쓰임과 자릿수 ㅣ 후루룩수학 1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4년 1월
평점 :
1부터 9까지의 수 친구가 표지에서 반갑게 손 흔들며 인사해요.
0이 어디 갔을까 했는데, 책을 넘기니 하얀색 0도 텅 빈 책상과 함께 반갑게 있네요.
이 책을 수의 쓰임과 자릿수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수업이 끝나자 교실이 텅 비고, 수들이 모여 교실이 북적이기 시작해요.
이유는 바로 수들의 회장을 뽑기로 해서에요.
수들은 저마다 자신을 나타내는 수에 있었어요. 1은 칠파에, 2는 문에, 3은 시곗바늘에, 4는 책상 다리에, 5는 유리창에 찍힌 손에, 6은 태극기 그림에, 7은 게시판 그림의 무지개에, 8ㄴ 천장의 형광등에, 9는 꽃병 꽃송이수에 숨어 있어요
우리 주변에 위치한 다양한 사물을 통해 수의 개념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수의 쓰임이 세가지란 것 알고 계셨나요?
첫 째, 개수나 분량을 헤아리는데 쓰여요. 한 개, 두 개 등 기수로 쓰여요.
둘 째, 수의 순서를 나타내는 첫째, 둘째, 첫 번째, 두 번째 등 서수로 쓰여요.
셋째, 수를 구별하는 일에 쓰여요.
지하철 3호선, 버스 772번 등과 같이요.
1부터 9까지 수들이 이러한 쓰임을 내세워 서로 회장이 되겠다고 해요.
그런데, 이때 누가 등장했을까요?
슬며시 0이 나타났어요.
숫자들은 0은 없기도 하면서 0을 통해 수가 무한히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릿수 개념까지 자연스레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에요.
또한 초등수학의 핵심 수에 대해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길러 줄 수 있어요.
그리고 국수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수는 무엇에 쓰일까? 수의 크기는 어떻게 나타낼까? 개운한 국수를 먹듯 초등 수학의 지식을 그림 동화로 즐긴다! 국수가 이런 뜻이 있었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국수 #후루룩수학 #수의쓰임과자릿수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