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나야! 자람새 동화 저학년 2
최형미 지음, 이갑규 그림 / 나무말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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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다른 두 친구 이지훈과 차봉구. 가정 환경 또한 너무나 다른 친구.
이지훈이라는 친구는 동네에서 인기가 많은 친구에요. 동네 아이들은 이지훈이랑 놀고 싶어 해요. 달리기, 축구, 게임 못하는 게 없어요.
그런데, 학교에 들어가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잘 놀 줄 모르고 책만 보는 봉구만 매일매일 칭찬을 받게 되다니! 친구들도 지훈이보다 봉구를 더 찾아요.
그런데, 친구들한테 인기 많은 봉구가 부러운 지훈이는 혼자 골목 탐험을 하는데, 공원 옆 놀이터에서 친구 봉구가 형들에게 둘러싸여 괴롭힘을 당하는데. 지훈이는 형들한테 돌진하는데..
지훈이가 걱정되는 봉구. 형들 괴롭힘으로 눈이 퉁퉁 부운 봉구.
혹이 난 지훈이와 눈이 부운 봉구.

친구 둘은 친구의 상태가 신경 쓰이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봉구와 지훈이는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에요.

끊임 없이 비교하면 서로가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어요. 이것은 아이들의 부모도 친구도 마찬가지에요.

봉구와 지훈이는
난 네가 글자를 못 써도 평생 내 친구 로 좋아하고 존경할 거지만. 넌 용기 있고 잘하는 것도 많은 내 친구야. 네가 글자를 못 쓰면 내가 대신 써 주면 되지.
조금 모자라고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사랑해 주면 행복해 질 수 있어요.
그래도 난 나야! 나는 정말 멋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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