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이 하드커버에요. 빳빳한 책 커버 마음에 들어요.첫 시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눈을 동그랗게 눈을 뜨고 그믐달을 응시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오스카인가 봐요. 왜 하필 초승달이 아닌 그믐달일까 책을 넘겨 봅니다.늘 그래왔듯이 갇힌 채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짖는게 일상이었던 강아지 오스카. 그런데 이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도 안가고, 아무것도 안하니 지루하고 심심해.'변화가 필요해!'의미있는 삶은 살고 싶어졌어요.오스카는 집을 떠나겠다고 집주인을 찾아가고 그런 주인들은 관심이 없는지 쳐다보지도 않고, 그래서 사표를 내고 집을 떠나요.이제는 그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은 고양이 한 마리 밖에 없는데, 고양이는 그렇게 사는게 뭐가 좋은지 기쁘게 인사까지 해줘요.강아지 오스카 입장에서 글을 풀어 나가 느끼는 바가 커요.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오스카, 그 간의 반려동물로서의 삶은 무료했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세상을 탐험하기 시작해요.이 책은 오스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행복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자아실현에 대해 주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일깨워 줘요. 용감하고 의미있는 삶의 여정을 오스카를 통해 배워 나가는 멋진 책이랍니다.이 책의 시작은 시각장애를 갖게 된 작가님 역의 클라라와 오스카역의 오토의 만남에서 비롯된 이야기에서 시작이 되었네요.어디에서 시작할지 몰라 삶에 끌려다니는 아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는 선물 같은 오스카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