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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버림
잭 콘필드 지음, 정경란 옮김 / 한언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내려놓음>이란 책이 한창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비슷한 도서라고 별로 관심을 갖지 않다가
서점에서 우연히 표지에 끌려 내용을 보니 좋은 명언들도 많고 이 가을 꽤 괜찮은 마음의 양식이 될거 같아 구매했다.
처음 읽었을 때는 간단한 내용들이라 금방 읽어버려 내심 컨텐츠의 부실함을 의심하였으나
오고가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처음부터 다시 반복해서 곱씹어 보니 마음속 깊은 곳에 뭔가가 쌓이는 듯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뭔가를 놓아버리는 준비단계에 돌입해서인지 나름 이 가을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기도 하고...
이 책은 한번만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읽고 또 읽고..계속 읽을수록 풍성해지는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