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4-1 우공비 일일과학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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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겨울방학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어요.

새학년 새학기가 설레이고 좋긴 하지만

확진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이상황에

주 2회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라는 지침에

등교가 사실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아이 학습, 아이 친구관계 등에 걱정과 설레임이 있어야 할이 때에

그저.. 등교해도 안전할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등교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지침이 내려와도 아이 학습에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학습을 해야 하는데요.

두찌는 겨울방학동안 차근차근 새학기 준비를 하고 있어서

걱정은 조금 덜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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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학년이 되는 우리 두찌를 위한 과학문제집

첫찌도 그렇고 두찌도 그렇고..

집에서는 수학만 신경을 써주었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학을 어려워 하는 걸 보자니

두찌는 사회와 과학도 집에서 조금씩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어려워 하지 않게,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게, 간단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제대로 기억 할 수 있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선택한 교재는

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4-1

좋은책신사고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는

30일과정으로 아이들이 학습 하기에 부담이 없다는

큰~~장점이 있어요.

집에서 아이 공부를 시킬때.. 저뿐 아니라 아마 대부분

수학에 집중이 되어 있을거에요.

수학이 그만큼 어렵기도 하고

아직 어린 아이를 하루에 몇 시간씩 공부 시킬 순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보니.. 집에선 수학만 잡아주게 된 것 같아요.

수학, 독해.. 이정도가..홈스쿨링으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과목이 되는 듯요.

첫찌가 고학년이 되면서 어렵다고 했던 부분은 사회와 과학이었어요.

그래서 두찌는.. 일찍이 사회와 과학 다지기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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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과정이라고 해도

과학을 매일 시키는건 아니라서

방학이 길었어도 다 끝내지는 못했어요.

수학도 아닌 다른 과목을 너무 빠르게 선행하는건 또 아닌 듯 하여

학습플래너를 짜놓고 주 2회 정도

우공비 일일과학을 풀어나가고 있답니다.

문제집을 풀고 나면

공부습관표에 스티커를 꾸미면서 마무리를 짓고 있지요.

과학은 좋아하는 과목이다 보니..

재미있게 공부 잘 하고 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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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카카오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초등과학!!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한 눈에도 알아 볼 수 있을 만큰

중요한 포인트를 잘 잡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초등과학문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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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개념설명도 잘 되어있어

제대로 학습 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답니다.

우공비 일일과학은 30일과정으로

1일차 학습이 4페이지에요.

개념이해와 3~4개 정도의 문제풀이로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라

방학때 하기 딱 좋은 초등문제집이랍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 학습 시간이 정말 짧더라구요.

개념이해를 꼼꼼히 읽어보고 생각도 해보고..

필요한 부분은 외우기도 해야 하고

그렇게 개념 이해 부분에서 시간투자를 좀 많이 해야 하는데

책 읽는걸 싫어하는 아이가..

이런 글을 꼼꼼히 읽기 만무하죠.

 

3학년 때 아이가 학습하는걸 지켜봤었는데

개념이해는 그냥 대충 한 번 쭈욱 보고

문제 풀고.. 그냥 그렇게 학습을 끝내길래..

4학년이 되는 올해부터는 아이 학습 방법을 조금 바꾸었답니다.

"배움노트" 라는걸 쓰게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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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찌의 과학 배움노트는

우공비 일일과학과 함께 온 노트를 활용했어요

컬러도 비슷해서 셋트 같더라구요..^^

따로 노트 구매 안해도 되고.. 좋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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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차 씨가 트는 과정을 공부 중인 두찌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첫찌가 학교에서 강낭콩을 심어서 가져왔던 기억이 있어요

집에서 열심히 키워서 싹을 틔우고 잘 컸지만

강낭콩까지 열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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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공비 일일과학을 공부하기 전에

배움노트 작성할 준비를 합니다.

언니가 학교에서 배움노트를 썼던걸 본 적이 있어서

훨씬 수월했어요.

그래도 아직 해 본 적이 없어서 서툴긴 합니다.

 

 

우공비 일일과학이 좋은 점 중 하나가

실험동영상이 있다는 거에요..

과학은 교재만으로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죠.

이렇게 실험동영상이 함께 있으니

이해도 빠르고 더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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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실험동영상은 패쓰하고 그냥 지나갈 법도 한데

두찌는 꼬옥!! 실험동영상을 봅니다.

재미있나봐요.. ^^

개념 공부 하기 전에

실험동영상을 보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어느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하는 지도 알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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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씨가 싹 트는 과정을 한 번 쭈욱 읽어봅니다.

전 같았으면 그냥 한 번 읽어보고 문제를 풀었을 텐데

이젠 배움노트를 써야 하니

어느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가도 생각해야 해서

그냥 대충 읽고 넘어가는 일이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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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꼼꼼히 읽어보고, 중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일까 찾아도 보고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잡아서

배움노트도 써보고

그리고 문제풀이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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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정도의 문제를 풀면서

제대로 학습을 했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문제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실험동영상과 개념에서 배웠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봐요.

 

 

문제를 풀 때는 그렇게 어려워 하진 않더라구요.

한 번도 저를 찾은 적이 없었거든요.

아직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내용들이지만

혼자서 알차게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채점은 저의 몫.

채점까지 하라니까 그건 또 싫다고.. ㅡㅡ^

채점은 엄마가 해주는게 좋다고 하여

그냥 제가 하고 있습니다..ㅎㅎ

채점을 바로바로 해줘야 하는데...

꼭 밀려서 해주게 되는... 게으른 엄마...랄까?

엄마의 도움은 1도 없이

혼자서 공부하고 있는 두찌..

열심히 잘 하고 있어서

틀린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또 그건 아니더라구요..ㅎㅎ

 

 

가끔 하나씩 틀리고 있는 중입니다.

틀린 부분은 꼬옥 확인하고 넘어가고 있구요.

정답과 풀이에 문제 하나하나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풀이도 꼬옥 읽어보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도 풀이에 있는 내용으로 설명을 해주면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아 엄지 척!!! 입니다

 

 

이 정도면 4학년 1학기, 학교에서의 과학 수업은 더더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알고 있는 내용이라.. 더 자신감있게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손들고 대답도 잘 하고, 질문도 하겠죠..^^

그리고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도 많아지고 말이에요.

그렇게 우리 두찌는 새학년 새학기 과학은 꽈악!! 다지고 있습니다.

너무 문제 푸는게 많다면 힘들어 했을 텐데..

방학동안 선행으로 하기 좋은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신학기 준비는 다 한 것 같아요.

 

 

우공비 일일과학 덕에

과학이 어렵다고 뒤로 미루지 않고

학습 플래너에 과학이 들어있는 날은

"와~~ 오늘은 과학이다~~" 라며

신나게 학습하는 우리 두찌..

4학년 1학기 과학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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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자꾸만 하고 싶어! - 생물들의 독특한 행동 도감
고자키 유 지음, 요쓰모토 유키 그림, 곽범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나무말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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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일요일 아침은 늦잠도 자지 않습니다. 동물농장을 보기 위해서~ 그런 아이들에게 동물백과 같은 책을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재미있는 책이 있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생물들의 독특한 행동 도감" 모든 생물들에게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긴 하지요. 나는 꼭 이런 행동은 해야 되~ 하는 행동들 말입니다. 생물들이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상상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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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자꾸만 하고 싶어!


이 책은 과학적으로 규명된 생물들의 행동을 엮은 도감이라고 해요. 하지만 과학적인 접근 보다는 그냥 동물, 식물들에 관련된 특성들을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동물도 식물도 각각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행동들이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의식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애초부터 모르고 있던 것일 수도 있고,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어머 이런 행동이 있었어?", "이래서 이랬던 거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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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보면 자꾸만 올라가고 싶은 염소. 처음 보는 사람은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는 염소의 이야기.


염소는 주로 목장 같은 평지에서 키우는데 원래는 높은 산이나 바위가 많은 험준한 곳에서 사는 동물이라고 해요. 가파른 비탈이나 깎아지른 벼랑처럼 높은 곳을 좋아하는 염소. 아무리 발 디딜 자리가 없어 보여도 높은 곳으로 자꾸만 올라가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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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자꾸만 하고 싶어!' 에서는 총 74종류의 동식물의 독특한 행동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초등학생들의 행동도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있어 엄마 입장에선 재밌기도 하네요.. ^^



높은 곳을 보면 자꾸만 올라가고 싶은 염소부터 불을 보면 자꾸만 뛰어들고 싶은 불나방, 흥분하면 자꾸만 춤을 추고 싶은 페럿, 특이한 냄새를 맡으면 자꾸만 웃고 싶은 말, 해님을 자꾸만 바라보고 싶은 해바라기, 오줌을 눌 때 자꾸만 물구나무 서게 되는 덤불개등 동식물들의 재미있는 행동도감을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글밥이라서 책을 읽다 보면 금새 책에 빠져 들게 될 듯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초등학생들의 행동들에 대한 칼럼도 있어서 엄마들도 읽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눈을 자꾸만 피하게 되요" - 초등학생의 행동


수업 중, 초등학생이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쓸 때가 있습니다. 맞아요,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선생님에게 걸리지 않으려고요. 동물의 세계에서는 싸움이 벌어지면 약한 녀석, 자신감이 없는 녀석이 상대방의 눈을 피해서 패배를 인정하지요. 이와 무척 비슷한 행동을 초등학생들도 무심결에 따라 하고 마는 셈입니다. -본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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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제에 내용은 두 페이지에요. 동물의 간단한 설명과 동물의 특성. 재미있는 그림체가 책을 읽는 동안에 지루함 따위는 느끼지 못하게 한답니다.


누군가에게 자꾸만 똥을 던지고 싶은 고릴라!!!


고릴라가 똥을 던지고 싶어하는지는 몰랐네요. 포유류인 고릴라는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르완다 등에 분포되어 있고 몸길이는 수컷은 185cm, 암컷은 150cm정도 된다고 합니다. 섬세한 성격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한다고 해요.


그런데, 고릴라가 똥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동물들을 구경온 사람을 쫓아내거나 장난을 치기 위해서라고 해요. 그리고 다른 고릴라에게 똥을 던지는 행동은 사랑을 표현하는 행동이라고도 합니다. 똥을 던져서 사랑을 고백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쉽게 이해가 가지는 않은 행동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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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독특한 행동을 읽다 보니 몰랐던 것들도 있고, 알고는 있었으나 왜 그랬는지는 모르는 행동들도 있는데 아이도 보면서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표범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걸 종종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건 긴장을 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인데 아무리 발 디딜 곳이 없더라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지요. 오히려 더 침착하고 긴장을 풀려고 한답니다.


동물들은 보통 배가 약점이기 때문에 누가 밑에서 올려다 보면 불안해 하기 마련인데, 눈표범은 높은 곳을 무척 좋아해서, 밑에서 올려다 보는 눈길에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요.



이렇게 한 장 한 장 읽다 보니 몰랐던 동물이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실사로 표현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일러스트도 재미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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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3 -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마법 숲 탐정 3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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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숲탐정3가 나왔습니다. 전에 2권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3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얼른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마법숲탐정은 어린이 판타지동화책으로 숲속 동물들에게 마법탐정이라 불리우는 유이라는 친구의 이야기에요. 유이는 아빠의 마술극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숲속의 이층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숲속 동물들이 유이를 보고는 마법 탐정이 돌아왔다며 사건의뢰를 하기 시작한답니다. 

 

마법 숲 탐정2에서 유이는 두번째 마술탐정이라는 소리를 듣는데요. 그럼 원래 마술탐정은 누구일까요?책을 읽다 보면.. 첫번째 마술탐정은 누구인거 같다라는 느낌은 파바박~오지만.. 모른채 하고 읽어보기로 합니다. 왜나하면~~ 읽을 수록 빠져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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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은 기존과 크게 다르진 않고, 동물친구들만 추가등장을 하게 됩니다.토기다토토와 두더지지와 달팽이달팽이가 새로이 등장을 하게 되네요.. ^^;;아이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서평을 쓰기 위해 저도 책을 읽어보는데 저도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유이의 아빠는 마술사, 그리고 엄마는 지금 살게 된 숲속 이층집의 주인이었다고 해요. 사과숲 마을을 떠난 뒤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지만 아빠의 마술극장이 잘 못 된 바람에 온 가족이 다시 이 사과숲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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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금요일 저녁, 반짝반짝 마술 극장의 공연이 열리는 날, 오늘은 아빠와 함께 마술무대에 올라 공연을 돕기로 한 날이에요. 유이의 가장 소중한 친구, 가장 소중한 인형인 미이와 함게 마술무대에 서기로 한 날이어서 더 설레이고 떨리는 날이랍니다.유이는 미이와 함께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기로 했어요. 좀 더 큰 거울이 없을까? 거울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2층 복도 끝에 있는 큰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기로 했어요.

 

순간, 갑자기 뿌옇게 변해버린 전신거울!!! 눈앞에 나타난 광경을 믿을 수 없었지요. 방금전까지만 해도 유이와 미이의 모습이 비춰졌는데 거울이 사라지고 거울속에 왠 계단이 나타났거든요."이럴 수가! 말도 안돼!"유이와 미이는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마술무대로 가야 할 시간이기에 궁금증을 뒤로 하고 아빠와의 마술공연을 멋지게 마쳤습니다.

 

유이는 아빠의 마술공연에서 한별이를 만나게 되요. 한별이는 누구냐고요? 한별이는 유이가 전에 살던 곳에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랍니다. 유이와 미이에 관한 비밀을 한별이는 알고 있지요.거울속 계단이 생각난 유이는 한별이와 함께 그 계단을 올라가보기로 해요. 계단위에는 깨끗한 다락방이 나오고, 어느 상자에서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뭔가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그건 바람처럼 사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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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아침, 창문에 무언가가 붙어 있는 것 같아 눈을 비비며 가보니 붉은 색으로 쓰여진 글자." 이 가짜야!"이 글자는 글자를 막 배운 어린아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했지만.. 분노가 가득해 보이는 글자였어요.이게 뭘까... 누가 썼을까? 누가 이렇게 화가 난걸까?사과 숲 마을 동물들은 모두 유이를 마법 탐정이라고 불렀지만.. 유이는 알고 있었어요. 숲의 정력이 진짜 마법탐정이 존재하고, 유이는 두 번째 탐정이라는 것..누군가 유이가 가짜 마법 탐정이라는걸 알고 있다는 것 같아 아침밥도 제대로 넘어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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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방에 작은 토끼 한마리가 왔어요. 토끼의 짧은 꼬리에는 붉은색 무언가가 물들어 있었어요. 유이의 눈에는 창문에 씌여있던 글자와 같은 물감으로 보였답니다.토끼는 유이에게 마법으로 꼬리를 다시 하얗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답니다.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천둥 번개에 비가 쏟아져요. 유이와 한별, 그리고 미이는 토끼가 준 토끼풀을 가운데에 놓고 토끼풀 뒤쪽에 적힌 글귀를 읽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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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랄리 즈시루 랄리라리 주시르"

하늘아 하늘아 날씨를 바꾸어라

 

하지만 날씨는 바뀌지 않아요. 다시 한 번 주문을 읊어보았지만 여전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상해요. 다락방을 발견한 순간부터, 상자를 열어 본 순간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계속된 폭우... 이장님은 아이들만 있을 때 아이들에게 지금 이 상황은 비 때문이 아니라고 해요.

 

"어젯밤, 깨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 깨어나서야."

어젯밤 깨어나지 말아야 했던 건 어떤걸까요? 아이들이 상자를 열었기 때문인걸까요? 이장님은 왜 아이들에게만 그런말을 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셋이 할 말이 많을 테니 올라가보라고 합니다. 이장님은 무언가 알고 계신 것 같아요.그리고 유이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동물, 달팽이친구!!지금 밖에는 도움을 바라는 동물친구들이 많다며 유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마법 숲 탐정 3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누가 유이에게 가짜라고 말했고, 상자에서 튀어나온건 무엇이었을까요? 깨어나지 말아야 했던건 무엇이었을까요?점점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마법 숲 탐정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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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주문을 배워볼까요?

"라리랄리 즈시루 랄리라리 주시르"

"돌도르이 하날리 도돌이르 나할리"

"재깍재깍 똑닥 째각재깍 독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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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1-1 (2022년용)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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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키울때는 저학년때 수학문제집을 풀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아직 어리고 천천히 접하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4학년이 되니.. 저학년부터 준비를 못 시켰던걸 후회하게 되네요.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지라.. 미리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조금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둘째는 1학년이지만 수학을 미리 준비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초등수학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요즘 수포자가 5학년때부터 나온다고 하죠.ㅠㅠ

그만큼 수학이 쉽지 않아요~

 

 

1학년때부터 심화/서술등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로 해주고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게 중요한데

1학년인 우리 아이는 응용해결의법칙만으로도 초등수학 준비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초등학생이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진즉부터 초등학생이었던것 처럼 정말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아이~

아직은 수학이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는 중이지만..

앞으로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열심히 학습중이랍니다.

 

 

 

 

 

 

아직 애기라고만 생각해서 혼자 못 할 줄 알았더니

혼자 문제 읽고 답을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큰아이는 서술형을 싫어해서 계속 피하기만 했더니.. 아직도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기만 해요.

 

둘째는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서술형 문제도 준비를 하고 있어서..

언니보다는 훨씬 잘 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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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예쁜 공주 그리기
최재연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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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참 그림을 많이 그렸던거 같아요.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공주도 그려보고, 만화 속 캐릭터도 그려 보고~

특히나..공주는 참 많이 그렸던거 같아요..

이런 드레스도 그려보고, 저런 드레스도 그려보고...

그런데 요즘 우리 둘째가 그렇게 공주를 열심히 그리고 있네요..^^

작년에 서점에서 공주그리기 책을 사달라고 책을 안고 보챈적이 있어요.

그런 책 사도 집에 와서 잘 안하는걸 알기에 안사주고 데리고 왔는데..

이번에 만난 엠앤키즈 동화 속 예쁜 공주 그리기를 만나보니, 그때 왜 안사줬나~ 싶더라구요..ㅋ

 

7세 이상 친구들에게 적합한 동화 속 예쁜 공주 그리기.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 새 예쁜 공주가 탄생해요.

컬러링북은 기본이고, 얼굴형도 그려보고~ 7,8살 친구들에게 딱 맞을 책이랍니다.

 

그리고 그맘때 여자아이들은 디즈니프린세스에 빠져 있기도 하죠

우리 달곰이는 그 중에서도 인어공주를 가장 좋아해요.

그런데 이 책에는 평강공주까지 함께 있더라구요~ 넘나 좋은거~~

예쁜 공주 그림이지만, 아이들이 따라 그려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쉬운 그림이기도 해서 소개해봅니다.

공주 따라 그리기 책이라고 해서 그림만 있으면 심심하죠~

그림의 주인공들에 대한 내용이 아주 짤막하게~ 그리고 예쁜 그림들이 함께 있어서

여자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랍니다.

요즘 달곰이가 만화책처럼 그림을 그리는데 빠져있어요.

눈도 블링블링 예쁘게 그려보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이런 책이 꼭 필요한 참이었지요.

솜씨없는 엄마가 그림을 그려주긴 하지만.. 전문가는 아니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어린 친구들이 따라하기 딱 좋을 그림이라~ 공주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고 해요.

그 나이대에 맞는 그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할때 몇살 여자아이들은 이 정도의 그림을 그리고,

또 몇살 여자아이들은 이런 스타일의 그림을 그린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달곰이도..딱 나이대에 맞는 그림 스타일이라고 하셨어요.

가장 기본인 얼굴그리기..

이게 참. 우리는 별게 아닌거 같아도 아이들은 동그라미 하나 그려놓고 거기에 머리를 붙여요.

그런데 우리는 이마 아랫부분의 얼굴 형을 그리고 앞머리와 뒷 머리를 그리지요~

그런걸 연습 할 수 있더라구요.

 

얼굴 형에 따라 예쁜 공주가 나오고, 안 예쁜 얼굴이 나오고~

얼굴을 그리고 귀를 그리고 목을 그리고....

그리고 눈 코입을 그리면 된다는거~

천천히 따라 하다보면..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봅니다..ㅎㅎㅎㅎ

 

정말 어렸을때 다양한 드레스를 그렸던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거기서 거기지만~~그래도 나름 리본을 여기에도 달아보고 저기에도 달아보며

많은 공주들을 그렸던거 같아요.

백설공주의 파티복을 천천히 선을따라 그리다 보면.. 예쁜 그림이 탄생한답니다.

그리고 색칠까지 마무리 하면~ 내가 예쁜 공주를 그렸다는 성취감이 클거에요.

얼굴형을 그리고, 눈코입을 그렸다면..

이젠 상반신을 그려보도록 해요.

어깨라인과 허리라인이 잘 잡혀야 예쁜 공주가 탄생한답니다.

그림은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데.. 그런 균형을 잡는 연습도 해 볼 수 있는거죠~

 

 

 

 

그림도 따라 그려보고~ 컬러링도 해보고~~

꽤나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해요.

전에 이런 비슷한 책을 사달라고 졸랐다가 엄마한테 거절 당했었는데..

책이 배송되어온걸 보고 정말 뛸듯이 기뻐했어요.

 

 

 

받자마자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에리얼 공주 파티복 부터 따라 그려봐요.

좋아하는 공주도 바뀔 법도 한데 이 아이는..정말.. 꾸준히 인어공주를 좋아하네요.

엄마~ 나 에리얼 머리 그리고 있어~

엄마~ 나 에리얼 드레스 그리고 있어~ 완전 잘 그려~

라며.. 정말 행복해 하며 그렸답니다.

 

연필을 잡고 손을 움직이는 일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요. 일러스트에 컬러를 입히면서 창의력도 쑥쑥!

그리기만 하지 말고 색칠고 하고, 이야기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동화 속 예쁜 공주그리기!!

공주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 7살 8살 여자아이라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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