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일이 대가 없는 일 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에 대해 쓰는 일이 결코 대가 없는 일이 아니라는걸'작가 김혜지 님의 이 한마디에서이 책을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대가 없는 일을 읽으면서때론 코끝이 씨큰해지고,때론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한순간에 읽어 내려갔다.내가 하는 사과 과수원 농장일을 하면서스스로 위안하고 자부했던 말'사람이 먹을수 있는사람이 살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라고스스로 토닥거리며그 따가운 7,8월 뙤약볕 아래에서구슬땀을 닦아내던내 모습을 보는거 같았다.그때 흘렸던 땀이 결코 대가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