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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
서평 책으로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그림찾기>를 받았습니다.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는 엄청 기뻐하며 자기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더니 빛의 속도로 첫 장을 끝내고는 ‘너무 예쁘다’를 연발하며 벌써 다 했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흑백으로 된 숨은 그림책은 처음 보는데, 기존의 숨은 그림 찾기와는 달리 조금 신선하고 창의적인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이 책은 일반 숨은 그림 찾기 책과는 달리 다양한 흑백그림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는 것이라 좋아하는 형광색 펜으로 정교하게 칠했습니다. 흑백그림이기 때문에 밤하늘을 연상시키는데 그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 색칠하면 마치 별자리를 찾아낸 듯 빛나 보인답니다. 아이와 엄마들 모임에 가거나 도서관을 가거나 어디를 가더라도 이 책은 늘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공부하다가 책을 읽다가도 휴식을 취할 때 이제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 그림 찾기> 책을 꺼내어 혼자 또는 함께 꾸며보는데 친구들과 sns하거나 혹은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 폰 게임을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65장면 속 에는 1,100개가 넘는 숨은 그림이 담겨있는데 각 페이지의 신선한 그림들은 아이들의 예술적인 뇌를 깨워 창의적인 색감을 입힘으로서 하나의 멋진 아트북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줍니다.
한 예술가가 그린 걸까요? 아니면 여러 아티스트들이 그린 걸까요? 그림 장면마다 익살스러운, 재미있는 스토리가 함께 어우러져 숨은 그림을 다 찾고 나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숨은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예술적 능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겠어요. 한 가지 더 이 책의 장점은 책속에 숨겨진 많은 사물들의 영어 이름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영어 단어 외우라고 하면 인상부터 어그러져 암기시키려는 엄마나 외워야 하는 아이나 서로 마음만 불편해지는데요 당분간 아니 최소한 이 책에 나와 있는 영어는 굳이 시키지 않아도 암기까지야 바랄 수는 없어도 ‘인지’ 정도의 적당한 수준에서 즐겁게 영어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엄마인 저도 몰랐던 단어도 있더군요. 숨은 그림도 찾고 아트적인 감각도 기르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책, Hidden Pictures에서 만들고 아라미 Kids에서 출간한 <뇌를 깨우는 아트 숨은 그림 찾기>. 오늘도 우리 가족 힐링 타임에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