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1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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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혼공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자세한 강의를 들으실 수 있구요. 책은 두껍지만 유진쌤의 계획대로 공부했더니 2달만에 완독했습니다. 물론 자주 봐야 더 확실히 문법을 터득할 수 있겠지만 장황한 설명보단 예시가 많고 워크북처럼 학습자가 쓰면서 공부를 해야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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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2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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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이지만 이미 유진쌤 팬들은 다 아는 문법책입니다. 절대로 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는 방대한 양이지만 유진샘과 많은 사람들과 챌린지하며 Vol.2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진부한 문법설명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며 문맥 속에서 문법 감을 익히고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하는 신비한 책이기도 하지요. 나만 알고 싶지만 영어공부 좀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은 이미 공부하고 있는 문법책입니다. 책꽂이에 있는 문법책들 중에 유일하게 다 읽고, 하지만 계속 공부하고 싶은 내 마음에 저장하고픈 문법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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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오늘이! 우리끼리 연극 동화 2
고순덕 글 및 대본, 이경석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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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오늘이!>

 

: 고순덕(옛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함께 맘껏 나누고 싶은 극작가로 책키 북키’,‘가믄장 아기’,‘오늘도 바람’,‘오렌지 북극곰등 다수의 대본과 찾았다, 오늘이’,‘못 찾겠다, 소사만!’,‘멸치의 꿈등 책을 썼으며, 어린이들과 연극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림: 이경석(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찾았다, 오늘이!’,‘못 찾겠다 소사만’,‘괴상하고 무서운 에너지 체험관’,‘투명 인간 주의보등에 그림과 만화를 그렸다)

 

 제일 먼저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특이하다는 점이다. ‘이름으로 등장인물들의 생김새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캐릭터 이름과 꼭 닮은 그림이 한 몫 더해져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가 어렵지 않게 어린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연극이라는 장르를 다소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찾았다, 오늘이>는 단순히 제주도 무속 신화를 소개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의 일부분으로든 또는 연극에 대해 관심이 있는 친구들끼리 연극을 해볼 수 있도록 대본을 첨부하여줌으로써 <원천강본풀이>의 스토리를 직접 체험하고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누구보다 연극을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에게 꿀 팁을 제공해주고 있다. 등장인물 중 아주 중요하지만 거의 나타나지 않는 인물인 나태만 선생님이 알려주는 많은 조언들은 앞으로 연극 또는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1: 우리끼리 하자고? 연극을?

지난번 연극 <못 찾겠다, 소사만!>을 대성공시킨 황산만, 나소심, 장소리, 왕빛나, 공부만이 다시 모였다. 대학로에서 올리려던 연극이 망해서 실망하고 있을 나태만 선생님을 위해서...

 

2: 주인공을 찾아라!

오늘은 공연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과연 누가 이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포스터를 만들어낼까?

 

3: 대본 파헤치기

지문과 대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대본 연습을 하면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좋은 공연이 되도록 합의점을 찾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4: 어쩌다 보니 배역 정해진 날

캐스팅! 프로페셔널한 공연이던 아니던 공연에 빠질 수 없는 긴장감을 주는 캐스팅 시간. 과연 누가 주인공인 오늘이역을 맡게 될까... 첫 번째 연극을 하고 인기 스타가 된 왕빛나? 아니면 뭐든 맘에 잘 안 들어 짜증이 잦은 장소리? 그것도 아니면 설마 한 소심한 소심이가?

 

5: 까마귀를 손 인형으로

뜻하지 않게 황산만의 할머니 친구인 한 씨 할아버지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해결된 배역, 까마귀 역할. 공부만은 까마귀를 손 인형으로 대체하자고 제안한다.

 

6: 이런 맛에 배우 하지

내 연기를 보다 객관적으로 보며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인지 그리고 내 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품 사용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자.

 

7: 뭐가 이렇게 복잡해?

대사를 할 때 필요한 모든 상황들을 대본에 적는 공부만. 디테일한 장면을 위해 꼭 필요한 연출까지 점점 한 장면 한 장면 꼼꼼히 체크해가며 좋은 공연을 위해 연습과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8: 좌충우돌 마지막 리허설

마지막 리허설 날. 관객석에 앉아 있던 삼총사 할아버지들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들 놀라고, 어머니 역을 맡은 장소리는 울기 시작한다.

 

9: 마지막이라도 후회 없어

과연 아이들은 첫 번째에 이어 이번에도 무사히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을까?

 

 중요한 것은 성공여부보다 연극 한 편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배려와 협동이 필요했는지를 이야기 속 아이들 모두가 느꼈을 것이다. 독자들 또한 이 스토리를 통해 함께 연극 한편을 올린 것처럼 뿌듯하기도 하고, 독자들 가운데 그 누군가는 연극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신화는 나의 존재를 확인하는 여행담이라고 한다. <찾았다, 오늘이>, 이 책과 대본을 읽고 연극까지 올림으로서 나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공부가 아닌가싶다. 고승덕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살펴보며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옛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여러 가지 깨달음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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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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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독서에 몰입하고 싶다면 <우투리 하나린>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판타지 소설인라 그런지 스토리가 황당하다기보다 앞으로 이런 세련되고 창의적인 소설을 더 많이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기 때문이다.


(하나린이 둘인가?? 아니면 다른 공간의 각각 다른 하나린인가? 1편에 이어 바로 2편을 읽게 된 표지)


 우투린 하나린 1편은 허니에듀 카페에서 서평책으로 소개해줘서 알게되었다. 초등학생들의 추천작이라는 평에 구매를 해주었는데 우리 아이는 한 자리에서 여러가지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난 아이들 책이라 유치하겠지 생각하다가 이번에 우투리 하나린 2편을 서평 신청을 하고서는 아이가 오매불망 기다린 이 책을 함께 읽기위해 1편을 급히 읽었다. 서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감사하며 기다린 끝에 2편을 아이에게 선물해 주었고 나 역시 매 챕터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며 어쩔때는 해소해가며 읽어나갔다.


(주노가 다니는 학교에 새로 전학온 아이, 창룡. 뭔가 심상치 않은 눈매를 가졌다)

 1편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용이 많았다면 2편에서는 그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의문이 풀리거나 앞으로 어떤 상황들이 일어날 지에 대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듯 하다. 굳이 또 다른 점을 얘기한다면, 이야기 작가는 동일하지만 그림 작가가 달랐다. 그림이 큰 상관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이는 그림이 달라졌다며 어색하다고 했다. 우투리 하나린 1편을 읽고 반해서 그런걸까, 왠지 1편그림이 익숙하게 느껴졌는지 2편은 웹툰 그림같다고 했다. 하지만곧, 2편의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의 리얼리즘이 살아나서 그런지 아이와 나는 결국 <우투리 하나린> 3편을 기다리게 되었다.


(주노와 팔씨름이라니...주노가 져줄까? 근데, 왠지 모를 긴장감은 뭘까.)

<우투리 하나린>은 하늘을 나는 사람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마음을 오랜시간 동안 염원하던 문경민 작가가 어떤 강연장에서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알게된 이후 모티브가 되어 나온 책이다. 1편<다시 시작되는 전설>부터 2편인 <멈춘 시간에 갇힌 몸>, 그리고 초등생들이 적극 추천한 이 판타지 소설의 끝을 장식할 마지막이야기까지 잠시나마 현실에서 나와 상상의 세계에서 하나린과 그 용마를 만나 함께 문제들을 해결하며 도전해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작은 스포도 허용할 수 없다. 무조건 읽어도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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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3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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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 박선희(저서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그림: 박선하( 그린 책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등이 있다)

 

 우리 인간이 지구에 나타나기 전부터 바다는 존재했다. 생각만 해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넓은 바다 속에는 플랑크톤, 산호초, 물고기, 새우, 오징어, 상어, 고래 등과 심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괴이하게 생긴 바다 생물체들이 여전히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간은 육지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바다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다. 아니 알고 있어도 지금 당장 우리 삶에 직접적인 피해가 끼치지 않으니 무관심하게 오늘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특히 우리의 미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하여 바다 생물들 뿐 만 아니라 인간과 모든 생명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찾아내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위험신호 1. 심각한 해양 쓰레기!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장이 되어 버렸다!?

 

 1997년 찰스 무어 선장은 북태평양 한가운데서 거대한 플라스틱 섬(plastic island)’을 발견했다. 그 크기가 한반도의 7배가 넘는다고 한다.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우리의 생활은 매우 편리해졌으며 산업이 발달하면서 제조업자는 더 많은 플라스틱 물건을 만들고 팔게 되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줌과 동시에 육지보다 바다에 더 위협을 가하는 존재가 되었다. 바다에서는 플라스틱의 분해되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수 세기에 걸쳐 분해된다.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어떻게 될까...

 

위험신호 2. 더 이상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바다, 생명이 사라져 버린 바다가 된다면...

 

 바다를 인간들의 어장으로만 생각해서 마음대로 닥치는 대로 수산물을 잡아 올리고, 남획(물고기, 오징어 등 어류가 제대로 번식할 수 없는 만큼 많이 잡는 것)한 결과 많은 종류의 물고기와 고래 등이 멸종 위기종이 되었다. 이것으로도 부족해 저 깊은 바다, 심해까지 내려가 희귀 어종까지 잡고 있다고 한다. 큰 물고기 위주로 남획이 자행되다 보니 바다 생태계도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위험신호 3.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바다에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일들.

 

 대체 무엇이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일까?

바다엔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하면서 방대한 양의 산소를 만들어 내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서 지구의 이산화탄소 양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식물성 플랑크톤은 제대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지 못하고 결국 바닷물은 산성으로 변해 각종 바다 생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위험신호 4. 분쟁의 대상이 되어 버린 바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권과 분쟁에 대해 알아보자!

 

 얼음 바다 북극해, 중국과 동남아이아 국가들 사이에 있는 남중국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이란에 둘러싸여 있는 호수 같은 카스피해까지, 각 나라의 권리를 주장하며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을 바다.

 

인간이 살아가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고요하고 아름답기만 했던 바다’. 사람들은 정말 바다의 주인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가 그동안 무심했던 바다가 얼마나 신음하며 아파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동화를 통해 알려준다. 또한, 바다 생태계가 무너짐으로서 우리가 곧 직면해야할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바다와 바다의 생명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공감하여, 바다 보호를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가이드부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해양보호구역을 넓히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글을 쓰고 있다는 박선희 작가의 바람처럼, 이 선한 영향력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쳐 모든 생명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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