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재테크나 절세법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당장 구입했었다.
처음 몇십장을 흥미있게 읽은 후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이게 아닌데.....
뭔가 내용은 없구 형식적인 재미로만 가득 채워진듯한 느낌에 허탈해지기 시작했다.
.........
끝까지 다 읽었지만, 역시 그 허탈함은 끝까지 채워지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이러한 순간에 이런 세금을 낸다는 단순 사실의 나열일 뿐이다.
감세하는 방법이라고?? 웃기지 마라.
이건 감세 방법이 아니라 옆집 동네 아주머니도 알고 있고,
연말정산 때 회사에서 나눠주는 연말정산 작성 가이드에도 다 나오는 얘기만 있을 뿐이다.
이책을 보고 감세나 면세하는 방법은 얻을 수 없다.
그냥 다 아는 상식을 재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누군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세금을 피할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제목은 일종의 과장된 광고요, 심하게 말하면 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