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이인권 지음 / 지식여행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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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_ 이인권

 

 영어, 이 시대에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실, 젊은 이들 중에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별히 몇몇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면, 나는 영어 공부를 안 해도 상관없다. 라고 이야기 할 테지만, 드물다.

 이 책은 영어에 관한, 영어에 대한, 영어 이야기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단 하나! 영어다. 저자는 영어를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 아님에도 영어로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물론, 그 성공은 저자가 이야기 했듯이 출세와 다른성공이다.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영어를 잘하는 사람. 뭔가 특이하긴 하다. 그런 그가 영어 사랑에 빠진 이야기와 영어를 통해서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이야기를 토대로, 영어의 중요성과 영어의 효력을 이야기한다.

 영어는 단순히 출세를 위해서, 그저 세상에서 사람들이 다 하니까 나도 덩달아 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영어는 우리가 삶을 풍요롭게 누리기 위해서 꼭 배워야 할 언어다. 세상의 80%의 정보가 영어로 저장되어있고, 정보의 바다 인터넷은 영어가 기본언어다. 정보사회, 네트워크 경제시대를 살면서 영어를 안다는 것은, 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얻는 것이고, 그것은 도시에 살 뿐 아니라, 시골에 살면서도 영어가 필요한 이유다!

 글로벌 시대에 리더에게 영어는 리더십의 기본 자질이며,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다. 영어를 한다는 것은 단순이 영어권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 270개국의 70억 명의 사람과 소통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어가 세계 공통어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런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영어 자체가 목적이 되고, 공부가 되어선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영어가 지루하고 힘들 뿐이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과정이다.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영어를 배우는데 역시 끝! 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사람은 학습적이고 매뉴얼화된 생각을 버리고 영어와 친해지고 영어를 취미 삼아서 살아야 한다. 공부가 아닌 생활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또한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는 모국어와 사용되는 뇌도 다르고, 늘 새로움으로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배움에 도움이 되고, 뇌의 발달과 기억력 향상 등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그러기 위해선 영어를 편하게 다가가야 한다. 죽어라 달려들어서, 몇 일, 몇 달은 열심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는 그렇게 잠깐 공부해서 되는 게 아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영어에게 편히 다가서서 영어와 친해져라!

 그럴 때, 영어를 통해서 더 나은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정보로 삶의 풍요로움과 리더로서의 자질 나아가서 뇌의 건강함 까지!! 얻을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그저 아는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한층 강조해주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이렇게 두꺼웠어야 되나.. 싶기도 하다. 읽는 동안 계속 반복되는 지금!! 영어를 시작하라! 라는 말에 책을 덮고 영어공부로 돌아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ㅎㅎ^^;;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면서 소소한 영어에 대한 팁을 알려준 책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저 계속 들어왔던 이야기의 반복적인 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동안 접어두었던 영어공부를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읽은 대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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