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아침에도 밥을 먹어야 든든합니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나 미혼 남, 여...등등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아침보다는 꿀맛같은 단잠이 더 필요한 현대사회입니다. 하지만 아침을 굶겨 회사나 학교, 유치원 등을 보낼 수 없어 늦잠이라도 자면 아침에 주부들의 손길을 더 바빠치고 발을 동동 구르기 일수입니다. 이 책안에 똑똑한 여우들의 아침전략이라는 포인트를 두어 아침을 차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설것이 걸이나 여러가지 음식들을 간편하게 단축된 시간으로 요리할 수 있는 그렇다고 성의 없어 보이지 않고 정성이 가득 담긴 여러가지 소스들을 통해 가정 안에서 사랑받는 비법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머리회전부터 차이가 난다고 하죠. 머리를 쓰는 것도 적당한 에너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알고는 있지만 아침을 신경쓰기에는 너무나 바쁜 시대입니다. 이 책을 꼼꼼히 흝어 보면서 음식의 제목만 보았을때는 내가 이렇게 멋진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남편과 아이들에게 사랑을 담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조리법이 너무나 간단하고 쉽게 되어 있어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건강식을 좋아하는 저희 남편을 위해 단호박 바나나 밀크를 만들어 아침에 주었더니 포만감도 있고 하루의 시작이 즐겁다고 해주니 아내의 마음도 뿌듯함 그 자체였습니다. 단순한 재료로도 그럴싸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저 부터 감탄했습니다. 저도 직장을 가진 주부이자 회사원으로서 아침이 늘 신경쓰였었는데 이제는 마음의 짐을 덜어 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담당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의 어린 아이들에게도 영양식이 될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 많은 것들을 식단에 첨가해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저에게는 너무나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