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꿈성경 - 지혜로운 대화로 이끄는, 개정판
에바 무어 지음, 윤종석 옮김, 듀앤데스 델 쉬흐 그림, 리처드 비믈러, 스티븐 버니킹 감 / 두란노키즈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자르치는 것 보다 우선 순위는 아이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 제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이 막연히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말씀들을 통해 믿음의 싹을 튀워 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딱딱한 성경책 보다는

이야기가 재구성 되어 있는 성경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자신이 쓰끼고

있는 생각을 끌어 내고 성경말씀과 자신의 여러 상황들을 통해 삶 속에 적용하고 자신의 것들을 많은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지혜가 자라나는 아이로 설장시키는 작업을 부모가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꿈성경은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있게 묘사한 글과 함께 그 상황에 맞게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람들의 얼굴 표정 하나 하나, 배경 속에서도 어떤 암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따분하지 않게

말씀을 "달고 단 꿀송이 같다"는 말처럼 너무나 행복해 하고 자신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이나 집에서 가족들간의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일어난 일들을 끌어 내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경이 이야기도 중요하듯이 예꿈 성경은 다른 성경동화와는 차별화 시켜 아이들이 큐티를 통해 믿음의

씨를 뿌려 수확할 수 있도록 그 도구를 마련해 줍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 완벽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 놓지는

못하지만 훈련을 통해 주님을 향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보고 여러가지 비전들을 품을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제 8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들어 갑니다. 교회에서는 아동부를 통해 말씀

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장점을 하나님 앞에 드리려 노력하는 모습들을 바라볼때면 엄마의 마음은 너무나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제 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라 큰 아이는 혼자 성경을 읽기도 합니다. 며칠 사이에 저희 가정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수술과 아이의 발표회...등등 아이는 많은 생각들을 했는지 주일날 아동부 성가대로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제일 잘 하는 일, 자신 있는 일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달란트를 주님 앞에 드리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아빠가 매주 온전하지 않은 몸이지만 늘 성가대로 충성하는 모습을 바라봐서 그런지 너무나 닮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저희 앞에 놓여진 사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성숙한 가정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주님을 나의 구주로 삼고 뜨거운 가슴으로

섬기며 살아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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