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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 글.그림, 이수연 옮김 / 키다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센프란 시스코의 어느 도시에 케이블카라고 하는 메이벨이라는 낡았지만 울퉁 불퉁한
길을 철길을 통해 넘나들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작은 차 입니다.
하지만 빅빌이라는 버스가 생겨 나면서 시청 사람들이 케이블 카를 없애려고 한다는 소문을
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무척 아끼고 사랑했고 반대하는 시민들이
나셨고 결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에 투표로 케이블카의 존재유무를 결정하기고 했습니다.
선거 운동이 끝이 나고 나람들은 투표를 하기 위해 시청으로 향했고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사람들은 아무말 없이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거의 압도족으로 케이블카를 남겨 두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빅빌과 케이블카는 또 다시 마주치게 되고 빅빌은 안개낀
미끄러운 날이나 비가오거나 안개낀 날에는 자신이 언덕을 오르내리기엔 너무 미끄럽더라고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잘 지내자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주의 사회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기란 조금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들려 주고 연계해서 부연 설명을 들려
준다면 너무나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이 초등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들어가 여러가지 선거들이나 회의를 통해
어떠한 안건을 내고 결과를 이끌어 내야하는 경험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무방비 상태에서 이론적인 지식을 통해서 배워 나가는 것 보다는
이야기 처럼 하나의 예를 통해 먼져 간접 경험을 해 보는 것이 더 유리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나 좋은 책 감사 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