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한자를 쉽게 접해 주고 흥미를 유발시켜 주기란 조금 힘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어릴적엔 한자를 중학교에 가서야 배우고 딱딱한 한자만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니 지루하고 시험전 점수를 잘 맞기 위해서 벼락치기를 하고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리기 일수였습니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너무나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부하기에도 많은 이로운 환경들이 펼쳐저 있고 많은 문화매체들을 통해서 쉽게 머릿속에 인지시킬 수 있는 두뇌가 명석해 질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 아이는 마법천자문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 중 한명이랍니다. 이제 예비 초등학생 이지만 유치원에 가서 자유 시간만 되면 마법천자문을 붙잡고 열심히 한자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며 일상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합니다. 어느날 지나간 추석에 할머니 집에 갔을때의 일입니다. 할머니가 아이에게 아빠 엄마 중에 누가 제일 좋으냐고 했더니 "가운데 中 " 하면서 "저는 아빠와 엄마를 똑같이 사랑해요" 하고 말하는 아이에게 조금은 황당하고 특유의 기질을 발휘하는 아이가 대견스럽기도 했답니다. 마법천자문의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오공이가 쉬림프의 귀환을 막기위해 단어마법을 통해 해왕족과 열심히 싸워 결국엔 정의가 승리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마법천자문 속에는 상황마다 그것에 일치하는 단어를 써서 아이가 어떠한 상황에 어떠한 한자를 써야 하는지 정확한 단어의 의미를 구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만화가 나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마법천자문을 통해서 많은 한자들을 배우고 실생활 속에 적용하는 아이를 바라 보면서 유익한 점도 있다는 생각에 무엇이든 배제하는 것 보다는 좋은 것들은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4주완성 한자 워크북이 들어 있어 아이가 한자 복습을 하기에 유용한 노트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덟살 아이에겐 조금은 복잡한 듯 보여도 시간이 지나 한자의 여러 모양들을 알아가다 보면 너무나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책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정의가 승리한다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