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봤을때 색감의 화려함에 놀라고 책 안에 글씨가 없는 부분에 놀랐습니다. 빨간 풍선의 모험은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재미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를 할수있는 아주 소중하고 아이들에겐 자신이 작가가 된 듯 하땀 한땀 자신의 에너지를 통해 재미있게 책을 읽을때마다 재해석 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동화라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엔 아이가 풍선을 불지만 그 풍선은 전전 커져 큰 동그라미가 되어 날아가다가 사과 나무에 걸려 사과가 되기도 하고 열매가 떨어져 나비가 되어 너울 너울 춤을 추기도 하고 나중엔 비를 피해주는 우산이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색감이 희색에 빨간 포인트만 주었지만 아이들에겐 또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동화로 받아 들여지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큰 아이와 작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큰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작은 아이는 자신의 머릿속에 많은 생각들을 품고 있지만 아직은 언어가 자유스럽지 못해 단순한 단답형의 이야기로 얘기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끌어 내어 한문장 한문장 이야기 할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중성적인 모습을 통해 남자든 여자든 자신이 상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기에 너무나 적극적인 여운을 남기는 듯 합니다. 동화책 속에는 이야기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어른들은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어쩌면 자신의 모습에 빗대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해줄 수 있어 더 좋은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