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동화책의 이름을 보고 졸라 도깨비가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여운이 느껴질때 "졸라" 라는 뜻이 도깨비들이 알록 달록한 우산과 바꿔 자신의 도깨비 방망이를 돌려 달라고 하는 때쓰는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동화는 오빠와 동생이 일하고 돌아오는 엄마가 비를 맞을까 걱정이 되어 마중을 나가는 길에 도깨비들이 우산이 마음에 들어 졸라대며 바꾸게 되고 엄마가 버스에서 내릴때 비를 멈추게 도깨비 방망이로 물방울 지붕을 만들어 엄마가 무지개 떡을 무사히 가지고 집에가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합니다. 그리고 잠을 자려는 순간 도깨비들이 와서 자신의 방망이를 달라고 때를 쓰자 무지개 떡과 물을 주고 도깨비들이 떡을 다 먹고 트림을 할때마다 무지개 방울을 내뿜으며 또 비가 오면 무지개떡을 달라고 사라진다는 재미난 이야기 입니다" 우리 나라에 내려오는 전래동화들을 보면 도깨비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도깨비가 나오는 곳에는 마음씨 착한 사람과 욕심이 많아 심술을 부리는 사람의 두 부류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졸라 도깨비에는 좋은 일들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 지는 이야기를 택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희망을 이야기 하는 둣 합니다. 여름이 되면 장마비나 소나기가 내려 무지개를 간혹 가다가 볼수있는 기회가 있지만 아이들은 무지개라는 이름만 알지 실제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 책 안에서 무지개를 보면서 아이들의 알록 달록 색색깔의 꿈을 키울 수 있어 아이와 엄마의 마음도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책은 이름처럼 아이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만듭니다. 이 책 속에는 조금은 우스깡 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그 부분이 더욱더 아이들에겐 순수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