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여러 고유 명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명절은 대표적으로 설, 추석, 동지 같은 대표적인 절기들 말고는 우리의 삶 속에 뭍혀서 살아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절기들은 대부분 음력으로 치기에 날짜를 기억하기에도 어렵고 일상 생활 속에서 흐지 부지한 시간 속에 묻혀 버리기 일수인 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 고유의 절기에는 모두 다 깊은 뜻과 조상들의 세상을 잘 살아가고자 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나라의 고유의 명절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 못하고 집에서 그 절기를 기념하지도 못하며 그냥 시간이 흐르는 대로 우리 나라의 명절 하나쯤 모르면 어떠냐 하는 식의 생각으로 살아온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한심스러울 뻔 했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정확한 절기의 날짜와 정확한 의미를 너무나 쉽게 이야기와 부연 설명을 통해 알려 줄 수 있어 좋은 기회라는 우리 아이들에겐 너무나 큰 복이라는 사실을 또 한번 책이라는 힘에 대해서 느끼고 판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 두달 후면 우리의 고유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날이 다가 옵니다. 아이들에게 설날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왜 한살 더 먹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또 한가지 너무나 좋았던 사실은 우리가 어릴적 전통적인 여러가지 놀이들을 했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재미삼아 놀았던 것들이 모두다 이 절기와 연관된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새삼 너무나 설레이고 다시금 예전의 유년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우리 아이에게 너무나 뜻깊고 감사한 선물이 된 것 같아 행복하고 아이가 많은 부분들을 공부해서 우리 나라에 대해서 바로 알고 자라나는 꿈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