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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다 오래된 우리 - 빅뱅 우주 이야기 ㅣ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5
캐런 폭스 지음, 낸시 데이비스 그림, 김충섭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시작은 공룡보다 지구보다 행성보다 별보다 오래되었다는 말로 처음 시작을 열어 갑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 차근 차근 설명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세상이 시작될때 뻥하는 소리와 같이 조그만
알갱이들이 서로 부딪혀 덩어리가 되고 또 부딪히기를 반복하면서 원자도 되고 태양도 되고
여러가지 알갱이들과 먼지들이 변해서 동물과 식물, 사람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들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겐 생소한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딱딱한 내용을 너무나 부드럽고 재미있게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책 한권에 담아 놓았습니다. 저음 이 책을 받기 전에는 7살인 우리 아이에게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열어 아이와 함께 보는 순간 걱정은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엄마와 아이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어려운 용어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글을 통해 엄마가 쉽게 아이에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해놓아 지식이 부족한 분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우주에 관해 여러가지 작은 부분들을 모아 놓아 남자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아이도 요즘 세계의 여러가지 문화를 배우면서 지구란 어떠한 별들이 모여 형성되었는지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나 유용한 선물이 되어 반가운 마음입니다.
"별보다 오래된 우리" 를 통해 처음 스타트를 끊은 만큼 더 나아가 지구와 별들의 여러가지 세밀한 부분들을
관찰하고 자료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느낌이 아닌 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유도해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의 꿈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나 좋은 책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