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명품 인생으로 키우는 24가지 양육 포인트
데이비드 클락 지음, 이성옥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끌어 주는대로 따라 오길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도 자신의 자아가 있듯이 어떠한 상황에서

옳고 그름을 따질줄 아는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립니다. 하지만 어린데도 불구하고 많이 힘들고 어려운 번뇌에

찬 삶을 살아갑니다. 아이를 명품 인생은 아니지만 하나님께 붙들린 자로서 쓰임받길 원하는

마음과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란 자식에게 해야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들을

다시 되집어 주며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만듭니다.

우리는 부모가 자식을 위한다고 하지만 자식의 소질과 적성은 생각하지 않고서 늘 높은 곳을 향해서 달려

나가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남들에게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인간의 생각으로 달려 나갈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모는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자식에게 만은

신앙은 자유 의지로 섬기는 것이라는 말로 끌어 주지 못하고 방황하게 만들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것보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들은 보통 자식들의 말을 들어주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먼저 이야기 할때가 많습니다.

자식은 어떠한 상황과 생각을 설명하려 하지만 부모는 그 말을 듣지 않은 책 자식에게 모진 말로

몰아 붙이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급급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 입니다.

자식과의 대화에서 진심으로 경청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준다면 아이는 부모의 생각을 듣고

깨닫고 반성하리라고 믿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깨닭은 것이 있습니다.

자식이 변하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 스스로가 먼저 본을 보이고 선한 길을 위해서 달려 나간다면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듯이 그 아이도 어느순간 선한 길로 인도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와 항상 하루에 한끼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하루에 스킨쉽을 자주 해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가족이 다함께 얼굴을 보고 식탁에 둘러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풍경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서로 몸을 부대끼며 사랑을 주고 받는 일들도 많이 없어진지 오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거나 적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잠시 잠깐 이라도 100% 교감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는다면 아이는 행복해 질수밖에 없고 우등생이 될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식을 위해서 늘 머리를 조아리고 눈물 흘릴수있는 자세가 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형통케 하시고 모든 가정 가정을 지켜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어린이 날입니다. 아이에게 비싼 장난감을 가져다 안기는 것 보다는 함께 웃음을 나누는 것이

가장 귀한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