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축복 침상 기도문 - 남편을 거인으로 우뚝 세우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남편을 위해서 기도 한다고 하면서 머리를 조아리지 못하고

늘 피곤하고 지친 남편을 위해서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 불만만

늘어놓은 나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야속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아빠의 모습, 자랑스럽지만 본이 되지 못하는

아내로 인해 그 자랑스러움이 불평 불만이 될수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나의 죄를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 옆에 작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남편을 거인으로 우뚝 세우는"  이말이 얼마나 가슴에 남는지 읽는 내내

그 말이 거의 입 속에 아른 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 내려 가면서 기도문 중에

"좋은 관계를 맺게 하소서" 란 기도문이 있습니다.

그 기도문을 읽으면서 남편과 아내인 저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남편은 마음이 여려 회사에서 인관관계 면에서 상처 받는 일들이 너무나 많고

그 일들로 인해서 회사도 수없이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을 통해서 세상사람들을 구원하고 어떠한 하나님의 쓰실 계획이 있어

그런 고통과 시련을 주시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요즘 아이가 어린이집을 각고 나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힘이들어 주저 안고 싶을때가 너무나 많고 아이만 아니면 모든 관계를 끊어

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주님의 뜻이 아니면 끊쳐지게 해달라고 기도 합니다.

이 책의 기도 처럼만 살아간다면 너무나 모범이 되고 가정이 교회인 하나님의 몸이 되어

더욱더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이제는 실천하고 싶습니다. 자식들을 위해서만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집의 가장 큰 어른인 남편을 위해서도 기도하기를 힘쓰고 더욱더 거듭나는 아내가 되어야

겠다는 말씀을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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